24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 단지의 전용면적 152㎡ 5층 매물은 이달 초 15억원에 손바뀜했다. 지난 3월 같은 주택형이 마지막으로 거래된 가격은 16억원이다. 양도소득세 중과 시행 이후 1억원가량 내렸다. 전체 41가구인 이 주택형은 지난해부터 줄곧 15억~16억원대에 시세가 움직였다.
주상복합 아파트인 단지는 서초동 법조타운에 2004년 들어섰다. 최고 37층으로 서울중앙지법을 마주 보고 선 건물이다. 전용 101~242㎡의 중대형 면적 중심 757가구 규모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교대역이 가깝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이 단지 인근이다. 신세계백화점과 킴스클럽, 뉴코아아울렛 등 고속버스터미널 주변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반포나들목(IC)을 이용하면 경부고속도로와 올림픽대로에 바로 진입할 수 있다. 내년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자동차를 통해 방배동과 영등포 등 주변 지역으로 이동하기는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전형진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