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겉돌던 천안 동남구청 재개발 '공공 리츠'가 물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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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자산관리회사로 참여
신 구청·주상복합 등 짓기로 총 사업비 2280억원 규모
신 구청·주상복합 등 짓기로 총 사업비 2280억원 규모

국토교통부는 19일 ‘천안 동남구청 복합개발사업’ 기공식을 열었다. 강호인 국토부 장관, 박상우 LH 사장 등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준공된 지 84년이 지난 구청 주변을 복합단지로 새로 조성하는 ‘경제기반형 도시재생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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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2년 준공된 동남구청 일대는 천안시가 청사로 사용하다 2005년 이전한 후 쇠퇴했다. 2008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재개발 사업자를 모집했으나 사업성이 부족해 실패했다. 국토부 주택도시기금이 리츠를 통해 지원하기로 올 들어 결정하면서 사업 물꼬를 텄다.
기금은 이 사업 시행사인 ‘천안미드힐타운리츠’에 50억원을 출자하고 2018년까지 3년간 411억원을 빌려주기로 했다. 주택도시기금이 처음으로 도시계정을 통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공 리츠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 리츠는 그동안 임대주택에 주로 투자했고 민간 리츠는 대부분 사모 형태로 오피스빌딩·상가에 투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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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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