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세종시에서 세 번째 힐스테이트 브랜드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세종시 1-1생활권 L2블록에서 짓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의 14개동으로 구성한다. 667가구 규모며 모두 전용면적 85㎡를 넘는 중대형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00㎡A 476가구 △100㎡B 126가구 △100㎡C 18가구 △100㎡D 18가구 △100㎡E 18가구 △123㎡ 4가구 △134㎡ 7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1-1 생활권은 세종시에서 가장 높은 녹지율로 조성된다. 고운뜰 근린공원, 가락뜰 근린원 등이 생활권 내에 있다. 초등학교 5개, 중학교 2개, 고등학교 2개와 함께 국제고, 과학예술영재학교도 가깝다. 단지는 가락뜰 근린공원이 바로 접한 데다 생태체험학습장이 포함된 대규모 근린공원과도 맞닿아 있다. 세종시 최초 혁신유치원인 공립 두루유치원, 두루초, 두루중을 도보로 다닐 수 있다.

단지 남측으로는 대규모 상업시설이 구획됐고 복합 커뮤니티센터가 올해 6월 준공될 예정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주민센터, 보육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 다수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단지는 지상에 차가 없도록 구성했다. 유치원이나 학원 차량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승하차장도 마련된다. 지상에는 선큰광장, 잔디광장 등 이벤트 공간을 들인다. 게스트하우스, 독서실, 맘스카페 등의 커뮤니티 시설도 들어선다.

부재시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무인택배시스템과 외부에서 가구 내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홈네트워크시스템도 설치한다. 분양 관계자는“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세종시 대평동 264의 1에 있다. 1522-0667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