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서울 접근성 탁월…교육환경도 뛰어나
라온건설의 ‘수원영통 라온프라이빗’은 우수한 교육환경과 생활 인프라를 인정받아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수상했다.

경기 수원 영통구 1130 일대에 지어지는 이 아파트 단지는 지상 28층 4개동, 아파트 351가구로 구성된다. 대지면적 1만8445㎡에 건폐율 14.75%, 용적률 229.17%로 쾌적한 주거환경이 특징이다. 지난 3월 최고 경쟁률 4.09 대 1로 분양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전용 59㎡A 250가구, 전용 59㎡B 101가구 등 단일 소형으로 구성돼 실수요자의 관심이 높았다. 영통동에서 7년 만에 공급하는 신규 분양 아파트라는 점도 인기를 끈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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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서울 접근성 탁월…교육환경도 뛰어나
홈플러스, 롯데쇼핑플라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대형 쇼핑시설과 상업시설이 근처에 있다. 분당선 망포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이다. 단지 인근에 대선초, 태장중·고교 등 학교와 영통구 학원가가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서울과 수도권 접근성도 좋다. 단지 반경 3㎞ 이내에 삼성디지털시티(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 등 삼성 관련 제휴업체 및 관련 중소기업이 많아 젊은 직장인의 직주근접 주거지로 제격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전 가구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통풍이 좋고 개방감이 뛰어나다. 저소음 바닥재, 생애주기별 가구 등 자녀방 특화 옵션을 제공한다. 지상에 주차장 대신 푸른 녹지와 휴식공간을 조성해 차가 다니지 않는다.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다. 단지 외부에 아이들의 등하교길을 지켜주는 고화질 폐쇄회로(CC)TV와 키즈카페를 설치하고, 입주자에게 미아 방지 스마트밴드를 제공한다. 블루투스 방식으로 UUID(범용 고유 식별자) 신호를 전송해 아이의 위치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아이를 잃어버릴 염려가 없다. 자녀방의 경우 저소음 바닥재를 선택 적용해 층간소음을 최대한으로 줄이는 등 아이를 위한 5가지 특화 설계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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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A 타입에는 거실과 모든 침실을 전면 배치하는 4베이 구조를 적용했다. 다양한 수납이 가능한 현관 창고와 보조 주방을 갖춰 공간을 더 넓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홈네트워크 시스템, 초고속 정보통신 설계, 현관 디지털 도어록, 다기능 욕실폰, 보안시스템, CCTV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디지털 온도조절 시스템, 일괄소등 스위치, 전기가스수도량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등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도 눈에 띈다.

라온건설은 올 하반기 경남진주혁신도시에 422가구, 충남 서산에 580여가구, 대구 500여가구, 부산 해운대 450여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아파트를 공급한다. 오는 11월 경기 남양주에서 내놓을 2200여가구는 대형 건설사에 시공을 주고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3월부터 이문세 씨를 내세운 광고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아이 위한 특화설계 주효…수도권 진출 본격화”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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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서울 접근성 탁월…교육환경도 뛰어나
“고객에게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한 것이 이렇게 멋진 결과로 돌아와 아주 즐겁습니다.”

영통 라온프라이빗으로 한경주거문화대상 아파트대상을 받은 손효영 라온건설 대표(사진)는 수상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손 대표는 “영통 라온프라이빗은 수원에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긴장을 했다”며 “우수한 교육 및 생활환경, 아이들을 위한 특화설계를 적용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사업목표를 수도권 주택사업 강화에 맞췄는데 이번 수상이 한층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서도 ‘라온 프라이빗’ 아파트를 많이 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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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앞으로도 각 사업지에 맞게 수요자가 만족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항상 고민하며 ‘즐거움을 짓는 건설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 대표는 아파트를 지을 때 4베이(방 3개와 거실 전면 배치) 등 평면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가장 많이 고려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인테리어와 마감재 등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한다.

손천수 라온건설 회장의 둘째 아들인 손 대표는 10년 전 이 회사에 건축기사로 입사해 지난해 대표로 승진했다. 손 대표는 “올해가 회사 설립 30주년이라 이번 수상의 감회가 더 새롭다”며 “무엇보다 아파트를 잘 짓는 업체란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고 말했다.

■공공건설분야 실적 ‘탄탄’…관광·레저로 사업 확대

라온건설은


라온건설은 1986년 창업 이래 ‘신의와 최선’이라는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만족 경영’을 펼치고 있다. 라온은 옛 우리말로 ‘즐거움’이란 뜻이다.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즐거움을 드리겠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1998년 건설진흥촉진대회 건설부장관상을 받았고 1999년 ISO9002 인증을 획득했다. 2004년 ‘서광’에서 라온건설로 상호를 바꿨다. 2013년 제주영어교육도시에 ‘라온프라이빗에듀’를 지었고 이듬해 세종시에 ‘라온프라이빗시티’ 주상복합을 준공했다. 올 들어서는 수원영통 라온프라이빗, 진주혁신도시 라온프라이빗 위버(업무시설), 라온스테이인페를라(숙박시설)를 분양했다.

공공건설 분야에서도 실적을 쌓아 왔다. 2003년 충북지방경찰청, 2006년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 2007년 강원지방기상청 청사를 준공했고 지난해 남동발전소 본사 사옥을 지었다. 라온골프클럽, 테마파크인 더마파크, 목장, 해상케이블&마리나 등 관광레저 분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라온건설은 시공 이전 단계인 설계부터 구매, 시공, 유지관리까지 건설분야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역량을 갖춰나가고 있다. 라온건설 관계자는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연구개발과 합리적 경영으로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