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드카운티③구성]430m 달하는 단지 중앙공원, 통학차량 정류장 마련
[ 부천= 김하나 기자 ]주거환경 면에서 보금자리지구는 '쾌적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를 해제한 곳이어서 기존의 녹지가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부천옥길택지구 또한 녹지율이 30%에 이르는 등 친환경 에코단지로 꼽힌다. 여기에 '제이드카운티'가 들어서는 주변으로는 3개의 근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주거환경이 더욱 뛰어나다는 평가다.

단지 주변으로 약 23만㎡(약 7만평)의 3개의 근린공원이 있다. 또 남부 수자원 생태공원도 17만㎡ 이상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고 있다. 수변시설과 조화된 역곡천도 있는데,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있어 주민들의 여가생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단지 또한 이러한 주변환경을 잘 살리면서 조화가 잘 되도록 구성했다. 2개 단지는 중앙공원으로 이어져 있어 이 거리만도 430m에 달한다. 다양한 꽃과 나무가 있는 오색물결정원, 여유로운 휴식공간인 산책로 등도 조성된다. 중앙공원의 끝에는 경로당과 어린이집이 자리하고 있다. 경로당 앞에는 텃밭이 조성된다.

12개의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어 있다. 남남서 방향으로 6개의 동이 전면에 6개의 동이 후면에 배치되는 형태다. 후면에 차량의 주출입구가 있다. 또 아이들의 유치원 통학차량이나 학원차가 정차할 수 있는 정류장인 '스쿨 스테이션'이 2개 단지 모두 만들어진다.

후면부의 동들의 저층에는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에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을 비롯해, 남녀가 분리된 독서실, 어린이들을 위한 작은 도서관 등이 마련된다. 회의실과 세미나실을 비롯해 탁구장도 꾸며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의 전면부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와 이어진다. 그만큼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이 연계되어 있다. 제일건설이 시공하는 A3블록은 학교 방면으로 어린이놀이터와 멀티 코트가 조성된다. 어린이놀이터는 바닥분수가 나오는 시설물이 설치된다. 멀티 코트는 펜스가 설치돼 풋살, 농구 등의 경기장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한신공영이 짓는 C2블록은 어린이놀이터와 산책로가 조성된다.

[제이드카운티③구성]430m 달하는 단지 중앙공원, 통학차량 정류장 마련
A3블록과 C2블록은 단차가 약간 있는 편이다. 그러나 단지들의 단차를 최소화하기 위해 데크공법으로 단지를 설계했다. C2블록은 단차를 이용해 지하주차장을 지하 2층까지 파고 들어갔다.

다만 주차장은 100% 지하로 조성되지는 않는다. 후면 주출입구에서 이어지는 일부 지상공간에 할당된다. 때문에 지상의 녹지공간을 이용하는 데에는 큰 방해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부천시 원미구 중동 1155번지(부천시청 인근)에 마련되며 오는 8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17년 11월 예정이다. 1800-7029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