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진행중인 벽산건설은 경영 정상화와 안정적인 신규 사업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벽산건설은 이날 조직개편에 따라 종전 ‘3본부1실12부’에서 영업부문과 기술부문을 중심으로 한 ‘2부문2실8부’로 축소했다. 임원 수도 종전의 9명에서 5명으로 줄였다.

영업부문은 사업 수주와 분양 등을 통합 관리하고, 기술부문에서는 시공과 기술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대표이사 직속의 경영전략실과 기획실에서는 신규 사업과 기업 정상화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벽산건설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를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의사 결정이 이뤄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월 1일 회생계획안 인가를 받은 벽산건설은 조직 축소 및 자산 매각 등의 강도 높은 자구 노력을 펼치고 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