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어울림 家' 27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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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금호건설은 지난 28일 ‘사랑의 집-어울림가(家)’27호를 경기 화성시 신천리 마을에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2004년부터 시작된 사랑의 집짓기는 불우이웃 가옥의 리모델링과 신축작업을 하는 금호건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신천리 마을은 70가구, 15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쌀과 송산포도가 특산품인 곳이다.금호건설 임직원들은 이 마을과 자매 결연을 맺은 뒤 주기적으로 방문해 일손을 도왔다.김우식 신천리 마을 이장(55)은 “농사일을 도와준 것도 고마운데 도움이 필요한 기초 수급자 가정에 보금자리까지 제공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기옥 금호건설 사장은 “앞으로도 신천리 마을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1사1촌의 참뜻을 실천해 아름다운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다짐했다.금호건설은 ‘사랑의 집-어울림家’를 비롯해 ‘아름다운 벽화 만들기’ ‘사랑의 연탄 나르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