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사업비중도 지난해보다 늘어난 70%를 유지하되 중동 · 아프리카 · 아시아 · 남미시장 등 지역 다변화를 통해 국가별 리스크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매출 목표는 회사 설립이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해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연구개발(R&D) 등 교육훈련비도 170억원으로 전년대비 10% 늘려잡아 임직원들의 엔지니어링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김중겸 사장은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올해 업계 최고수준의 경상이익 달성과 함께 영업이익률을 13%로 정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 최우선 목표를 뒀다"며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차입금이 전혀 없는 '무차입 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