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건물의 주춧돌 역할을 하는 콘크리트 구조물 위에 철판과 철근으로 구성된 격자 형태의 보강재를 덧대는 원리다.
이 보강재를 설치하면 기둥에서 건물 바닥으로 가해지는 하중이 분산돼 건물 콘크리트기초의 두께가 기존 대비 최대 60%까지 얇아져도 건물의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
기존에는 건물 무게 때문에 건물 기둥이 바닥을 뚫고 들어갈 우려가 있어 고층 건물일수록 기초가 두꺼웠다.
회사 관계자는 "건물 기초를 세울 터 파는 시간 및 콘크리트를 거푸집에 붓는 타설 비용을 줄일 수 있다"며 "공사 기간은 평균 20일,시공 비용은 평균 15%까지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올해 건설교통부가 인증하는 건설신기술 제548호로 지정받았다.
현재 국내 20개 현장에 시공 중이며 10여개 현장의 설계에 반영됐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