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부동산시장] 은평뉴타운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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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655가구 분양예정…용산권 등 관심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가을 서울권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9~11월까지 26개 단지에서 665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은평뉴타운 1지구도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북 개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용산에서는 2개 단지에서 225가구가 선보인다.
강남권에서는 2개 단지 117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어서 물량이 적은 편이다.
◆은평뉴타운 10월 분양 관심
고분양가 파문 이후 후분양 방식으로 전환돼 분양이 연기됐던 은평뉴타운 1지구가 10월 청약시장에 나온다.
분양면적 기준 60~215㎡(18~65평) 451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697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원주민 특별공급이 끝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은평뉴타운은 녹지율이 38%에 달하는 친환경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산 자락에 있는 데다 진관 근린공원 서오릉 자연공원 등이 가깝다.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혀왔던 교통문제도 통일로와 연서로의 확장·이전과 보조간선도로 정체구간 7곳의 노선 개선 등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일반분양분의 50%는 가점으로,나머지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강북권은 재개발 아파트 관심
10월에는 두산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7구역에 548가구(83~145㎡)를 지어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미아초 길원초 등 학교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가깝다.
한 부동산정보업체는 청약가점이 36~47점 정도라면 당첨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약점수 중하위권 수요자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월에 분양하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래미안 재개발 단지도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82~142㎡(25~43평) 1054가구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걸어서 3분이면 닿고 1호선 제기동역이 5분 정도 걸린다.
청계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두산건설이 성동구 성수1구역을 재개발해 서울숲 두산위브 567가구를 선보인다.
2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잡혀 있다.
한강 조망권을 갖췄고 인근에 서울숲 공원이 있다.
165㎡(50평)이상으로 구성된다.
◆개발호재 많은 용산권도 관심
개발 호재가 많은 용산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이수건설은 10월 용문동에 브라운스톤용산 195가구 중 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11월 효창동 3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 302가구를 공급한다.
효창 푸르지오는 지상 24층 7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77~146㎡(23~44평형)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물량은 161가구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강남권 분양실적은 저조하다.
올 가을 분양물량이 100가구를 겨우 넘는 정도다.
금호건설은 방배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4가구를 분양하며 132~311㎡(40~94평)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수교차로 부근에 위치하며 방배로와 동작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래초 세화여중·고 세화고 반포중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이 가깝고 반포천이 인접해 있다.
계룡건설산업이 다음 달 도곡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도곡리슈빌은 52가구 중 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역세권·조망권 단지는
올 가을에 청약을 받는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이 많은 단지는 신원종합개발이 상도동에 짓는 아침도시다.
10월 분양 예정으로 998가구(79~149㎡) 중 41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주변에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10월 성북역 민자역사 주변인 중랑구 묵동에 묵동자이 411가구(132~302㎡)의 중형 단지를 선보인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월드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113~164㎡(34~48평) 164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걸어서 2분이면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양점)가 단지 앞에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
분양가상한제와 청약가점제 시행으로 아파트 분양시장에 큰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올 가을 서울권에서 6000여가구의 아파트가 새로 공급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9~11월까지 26개 단지에서 6655가구가 청약을 받는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은평뉴타운 1지구도 연내 분양을 앞두고 있다.
강북 개발의 중심축으로 떠오른 용산에서는 2개 단지에서 225가구가 선보인다.
강남권에서는 2개 단지 117가구가 신규 분양될 예정이어서 물량이 적은 편이다.
◆은평뉴타운 10월 분양 관심
고분양가 파문 이후 후분양 방식으로 전환돼 분양이 연기됐던 은평뉴타운 1지구가 10월 청약시장에 나온다.
분양면적 기준 60~215㎡(18~65평) 4514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1697가구는 임대로 공급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원주민 특별공급이 끝난 뒤 최종 확정될 예정이어서 유동적이다.
은평뉴타운은 녹지율이 38%에 달하는 친환경 뉴타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북한산 자락에 있는 데다 진관 근린공원 서오릉 자연공원 등이 가깝다.
가장 큰 취약점으로 꼽혀왔던 교통문제도 통일로와 연서로의 확장·이전과 보조간선도로 정체구간 7곳의 노선 개선 등으로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지 않아 입주 후 곧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전용면적 85㎡초과 아파트는 청약가점제가 적용돼 일반분양분의 50%는 가점으로,나머지는 추첨으로 당첨자를 정한다.
◆강북권은 재개발 아파트 관심
10월에는 두산건설이 성북구 길음뉴타운 7구역에 548가구(83~145㎡)를 지어 12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미아초 길원초 등 학교가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가깝다.
한 부동산정보업체는 청약가점이 36~47점 정도라면 당첨 가능성이 있는 만큼 청약점수 중하위권 수요자도 도전해볼 만하다고 추천하기도 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9월에 분양하는 동대문구 용두동 용두1래미안 재개발 단지도 관심지역으로 꼽힌다.
82~142㎡(25~43평) 1054가구 중 2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지하철 2호선 용두역이 걸어서 3분이면 닿고 1호선 제기동역이 5분 정도 걸린다.
청계천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11월에는 두산건설이 성동구 성수1구역을 재개발해 서울숲 두산위브 567가구를 선보인다.
20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잡혀 있다.
한강 조망권을 갖췄고 인근에 서울숲 공원이 있다.
165㎡(50평)이상으로 구성된다.
◆개발호재 많은 용산권도 관심
개발 호재가 많은 용산에서도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
이수건설은 10월 용문동에 브라운스톤용산 195가구 중 6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대우건설은 11월 효창동 3구역을 재개발한 푸르지오 302가구를 공급한다.
효창 푸르지오는 지상 24층 7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77~146㎡(23~44평형)를 선보인다.
일반 분양 물량은 161가구다.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만 분양가상한제 적용대상에서는 제외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강남권 분양실적은 저조하다.
올 가을 분양물량이 100가구를 겨우 넘는 정도다.
금호건설은 방배동에서 주상복합아파트 리첸시아를 10월에 분양할 예정이다.
84가구를 분양하며 132~311㎡(40~94평)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다.
이수교차로 부근에 위치하며 방배로와 동작대교 올림픽대로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서래초 세화여중·고 세화고 반포중 서문여중·고 경문고 등이 가깝고 반포천이 인접해 있다.
계룡건설산업이 다음 달 도곡동에 공급하는 주상복합아파트 도곡리슈빌은 52가구 중 4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역세권·조망권 단지는
올 가을에 청약을 받는 아파트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이 많은 단지는 신원종합개발이 상도동에 짓는 아침도시다.
10월 분양 예정으로 998가구(79~149㎡) 중 418가구를 일반에 내놓는다.
지하철 7호선 숭실대입구역이 가까운 역세권이다.
주변에 흑석뉴타운과 노량진뉴타운 개발이 진행 중이다.
일부 가구는 한강 조망이 가능하다.
GS건설은 10월 성북역 민자역사 주변인 중랑구 묵동에 묵동자이 411가구(132~302㎡)의 중형 단지를 선보인다.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월드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 113~164㎡(34~48평) 164가구를 9월에 분양한다.
걸어서 2분이면 지하철 9호선을 이용할 수 있다.
이마트(가양점)가 단지 앞에 있다.
박종서 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