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건설업체인 우정건설이 하반기 들어 주택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우정건설은 19일 다음달부터 서울 반포동 등 5개 단지에서 총 7백17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우정건설은 지난달 '강남역 우정에쉐르' '역삼동 우정에쉐르' '반포 우정에쉐르1차' 등 약 1백60가구의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공급한 데 이어 다음달에도 3개 단지를 선보인다. 다음달 공급될 물량 가운데 반포동 우정에쉐르2차는 40,50평형 18가구로 임의분양 방식으로 공급된다. 이 단지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과 인접해 있다. 종로구 관철동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종로1번가'는 20평형대 이하 소형으로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종각역이 걸어서 5분 남짓 걸린다. 또 견지동의 '종각 우정에쉐르'는 대지 1백70평에 들어서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우정건설은 이어 11월께 인천 서구 경서동에서 26,32평형 3백여가구의 우정아파트를 일반분양한다. 또 서울 성북구에서 정릉북악 재건축사업을 통해 2백12가구의 아파트를 내놓는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분은 1백30가구 정도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