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년까지 1만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4일 부산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국제강 부산공장 부지를 매입
한 LG건설 중앙건설 뱍산개발 벽산건설등 4개사는 총13만7천9백55평에 3차
례에 걸쳐 이같이 분양키로 하고 구체적인 분양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동국제강부지는 경관이 좋은후 광안리해수욕장에 인근에 위치해 있고 교
통 중심지로 부상,부산지역 최고의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따라 이들 4개사는 1차로 2만5천여평에 1천7백여가구를 오는 9월께
분양키로 하고 7월까지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고 8월 주택건설사업 승인을
신청하는등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내년말에 2차로 2만3천여평에 1천6백가구를 건립하고 오는99년말까지
3차로 8만9천여평에 6천7백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LG건설등 4개사는 참여지분에 따라 공동분양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