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다카이치 총리 첫 대면…한일 셔틀외교 기조 재확인 [HK영상]

영상=KTV이매진, 로이터 / 편집=윤신애PD

이 대통령-다카이치 총리 첫 대면

30일,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일본 총리가 총리 취임 9일 만에 경주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격변하는 국제정세와 통상환경 속에 이웃 국가이자 공통점이 많은 한일 양국은 그 어느 때보다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다카이치 총리는 그간 구축해 온 한일 관계의 기반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를 미래지향적이고 안정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양국을 위해 유익하다고 확신한다며 이를 위해 셔틀외교도 잘 활용하면서 저와 대통령님 사이에서 잘 소통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은 만찬 없이 회담만 진행했으며, 다카이치 총리는 다음날인 내달 1일까지 한국에 머물며 정상회담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