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밍비트, AI 분석 플랫폼 '서프'와 글로벌 가상자산 리서치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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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는 복잡한 블록체인 데이터를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투자 정보로 변환해주는 암호화폐 특화 AI다. 암호화폐판 블룸버그(실시간 금융 데이터 제공 서비스)와 챗GPT(대화형 AI)를 결합한 서비스를 지향한다. 서프를 활용하면 뉴스, 거래소, 분석 플랫폼 등을 통해 일일이 확인해야 했던 투자 정보를 AI와의 자연스러운 대화로 얻을 수 있다.
블루밍비트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서프를 활용해 콘텐츠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서프는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암호화폐 AI 툴 분야의 선두주자를 노릴 방침이다.
김산하 한경 블루밍비트 대표는 "이번 협업은 블루밍비트 콘텐츠의 신뢰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새로운 시도"라며 "서프와 함께 글로벌 크립토 콘텐츠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라이언 리 서프 공동창립자는 "암호화폐 리서처들은 과도하게 분산된 정보 때문에 기사나 보고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서프는) 크립토 특화 AI가 업계 리서처들을 돕고 가장 소중한 자원인 시간을 되찾아줄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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