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치솟지만…엔비디아·테슬라는 질주 [마켓인사이트]


지난밤 뉴욕증시에서는 기술주들의 랠리가 이어졌습니다.



큰 이슈는 없이 단기 급등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도 나타났지만 시장금리가 레벨을 높이고 있는 점은 부담스럽습니다.

간밤 미국채 10년 금리는 4.5%대로 올라섰습니다.



*주요 이벤트 (한국시간)



-유로존 1분기 GDP 잠정치 (15일 저녁)

-美 4월 생산자물가지수 (15일 밤)



-美 4월 소매판매·산업생산 (15일 밤)



-美 월마트 실적 (15일 밤)

-美 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16일 밤)



● 힘내는 엔비디아



지난밤 뉴욕증시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갈팡질팡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상승 흐름은 이어졌습니다.

엔비디아 정규장에서 지난밤까지 3거래일 연속 상승했는데요,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2위로 올라섰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동 순방에서 사우디 반도체 수출 소식을 전하면서 이번주에만 15% 이상 급등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는 더 랠리가 두드러지는데요, 지난밤까지 6거래일 연속 상승해 23% 이상 올랐습니다.

다우지수는 오락가락하고 있는 반면, S&P500 이번주 3거래일 모두 상승 마감했고, 나스닥 역시 이번주 모두 오르며 6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지켜냈습니다.



지난 주말 미중 무역합의, 소비자물가의 안정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순방 성과까지 더해지며 온기를 이어간건데요. 다만, 상승폭을 보면 그 온기는 서서히 식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 美 10년 국채 4.5% 위로



주말 사이 미중 무역합의의 임팩트가 워낙 컸기 때문에 단기간 환호가 이어졌지만, 시장은 이제 다른 곳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간밤에는 연준 인사들의 신중한 발언들이 이어졌습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가 관세 영향을 반영하지 않았다"고 찬물을 끼얹었고, 제퍼슨 부의장도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관세 정책이 다시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는 만큼 현재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우려했습니다.

이런 연준의 신중한 태도는 미국 10년 국채금리를 기어이 4.5% 위로 끌어올렸습니다. 높아진 금리가 증시를 밸류에이션을 제한할 수 있는 구간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주식인가 채권인가 앞으로 투자자금이 어디로 흘러들어갈지는 매크로 환경도 중요해지고 있고, 오늘 밤 나올 미국의 생산자물가, 소매판매와 같은 경제지표들 잘 챙겨보셔야겠습니다.

는 증시가 열리는 매일 오전 11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투자에 대한 조언일 뿐 판단은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전체 방송 내용은 마켓인사이트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원우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