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앱 'KB스타뱅킹' 대상…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서비스로 금상

2020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한경닷컴 주최·과기정통부 후원
‘2020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 시상식이 지난달 31일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대상인 국민은행의 한동환 디지털금융그룹 부행장(오른쪽)과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최혁 한경닷컴 기자
국민은행이 ‘2020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넷마블은 모바일게임 서비스로 금상(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2020 대한민국 모바일 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의 디지털 미디어 한경닷컴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2013년 시작된 이후 60여 개 서비스가 수상작으로 뽑혔다.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거나 아이디어가 뛰어난 모바일 서비스를 선정해 국내 모바일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최우수상은 7개 기업에 돌아갔다. 금융 분야에선 신한카드(카드·신한PayFAN) 신한은행(오픈뱅킹·신한 쏠) KB증권(증권 MTS·M-able) KB손해보험(보험) 한국간편결제진흥원(전자결제·제로페이)이, 라이프스타일 분야에선 쿠팡(쇼핑) 와디즈플랫폼(크라우드펀딩·와디즈)이 수상했다.

평가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일반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소비자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쳤다. 사용성 디자인 콘텐츠 편의성 보안·안정성 등 평가 항목별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사용자가 얼마나 쉽고 빠르게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가 중요한 평가 기준이 됐다.

대상을 받은 국민은행은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넷마블은 원하는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직관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었다. 신한카드는 디자인 선호도 점수가 높았다.

윤진우 한경닷컴 기자 jiinw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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