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VINA]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 장례식 국장으로 엄수

지난 21일 61세에 병환으로 별세한 쩐 다이 꽝 베트남 국가주석의 장례식이 오늘(27일) 국장(國葬)으로 엄수됐습니다.

영결식은 현지시간으로 오늘 오전 7시 30분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국립장례식장에서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 응우옌 티 낌 국회의장 등 장례위원과 유족,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습니다.쫑 서기장은 추도사에서 고인의 업적을 기리며 "꽝 주석의 별세는 베트남에 큰 손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영결식에 이어 베트남 국기로 싼 꽝 주석의 관이 유리 상자에 담겨 대포 모양의 영구차에 실렸고, 국기탑과 바딘 광장 등 하노이 시내를 행진했습니다.

시민들은 거리에 나와 고인의 마지막 행차를 지켜보며 명복을 빌었습니다.꽝 주석은 고향인 베트남 북부 닌빈 성에서 영면하게 됩니다.

이에 앞서 어제(26일)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빈소를 찾아 애도의 뜻을 전하는 등 각국 정부 고위 관계자와 외교사절 등의 조문이 이어졌습니다.

현지 언론은 약 5만 명이 조문했다고 전했습니다.꽝 주석은 1975년 공안부 말단으로 공직 생활을 시작해 요직을 거쳐 2011년 공안부 장관에 오른 뒤 2016년 4월 권력서열 2위인 국가주석으로 임명된 입지전적 인물입니다.

문성필기자 munsp3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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