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인공지능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 출시
입력
수정
지면A16
텀블러 절반 크기에KT가 소형 인공지능(AI) 스피커 ‘기가지니 버디’(사진)를 16일 출시한다.
하만카돈 스피커 탑재
기존 기가지니 기기와 마찬가지로 음악·뉴스·음성대화·요리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올레tv와 연동하면 리모컨처럼 쓸 수 있다. KT 액세서리숍, G마켓, 옥션 등 온라인몰에서만 판매된다. 가격은 9만9000원이다. 통신사와 관계없이 와이파이에 연결하면 사용할 수 있다. KT는 구매 고객에게 선착순으로 10만원 상당의 ‘지니뮤직’ 1년 이용권을 주고 단말 가격을 1만원 할인해준다.
김채희 KT AI사업단장은 “기가지니 버디를 일찍 구입한 고객들은 지니뮤직 이용권과 특별할인가를 적용받아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며 “집에서 ‘나만의 인공지능 스피커’를 갖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