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의 인재경영] 두산연강재단서 젊은 예술가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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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의 메세나 활동 일환인 두산아트센터는 각 분야 젊은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지원해 새로운 실험 기회를 제공하는 ‘아트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연 분야에서는 ‘창작자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비전이 분명한 만 40세 이하의 젊은 예술가를 발굴해 최대 5년까지 제작비 전액을 지원하는 등 역량 있는 인재를 집중 지원·육성하고 있다. ‘젊은 예술가들의 실험실’로 통하는 ‘두산아트랩’ 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형식의 작품을 실험해볼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고 젊은 예술가들이 쇼케이스, 워크숍, 발표회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두산은 2010년부터 공연과 미술 분야에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한 만 40세 이하 예술인 중 한국 예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성장 가능성 높은 예술가들을 선정해 ‘두산연강예술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이런 창작지원 활동을 바탕으로 두산아트센터는 2011년 메세나 대상 ‘창의상’, 2013년 대한민국연극대상 ‘예술문화후원상’ 등을 받았고, 두산의 후원을 받은 젊은 예술가들 역시 다양한 문화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공태윤 기자 tru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