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선택이 아닌 필수"‥제3회 `수입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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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10년 신설된 `수입의 날` 행사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잡은 원활한 수입 활동을 위해 적극적인 수입정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함께했습니다. 보도에 이성민 기자입니다.
국내 수입업계 관계자들이 연말을 맞아 모처럼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년 연속 무역 1조 달러 달성과 세계 무역 8강 진입을 자축하고 내년에도 수출입이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정부에 적극적인 수입정책을 당부했습니다.
이주태 한국수입업협회 회장
"1조 달러 가운데 절반이 수입입니다. 경쟁력 있는 원자재와 기계설비가 굉장히 중요하고 물가 안정 측면에서도 소비재 수입이 매우 중요한 시대에 와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수입시장은 유럽연합과 미국과의 잇단 FTA 체결로 글로벌 경쟁의 장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분별한 수입으로 자칫 국내 시장이 혼란에 빠질 수 있어 효율적인 수입활동 또한 동시에 요구되고 있습니다.
수입 품목 가운데 소비재를 제외한 대부분이 우리 산업에 필수적인 상품인 만큼 자원 수입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로서는 적극적인 수입 정책이 필요합니다.
* 우리나라 수입구조(자료: 한국수입업협회)
원자재 60%, 자본재 30%, 소비재 10%
적재적소에 필요로 하는 원부자재를 수입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해야 제품 완성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수출 경쟁력까지 도모할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정부도 이를 인식하고 수입업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태호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무역 불균형을 보이고 있는 나라에 우리 구매 사절단을 파견해 수입 확대 필요가 있을 때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한편 한국수입업협회는 창립 42주년을 맞아 올 한해 수입업계를 빚낸 17명의 회원사에 금탑산업훈장을 비롯한 훈장과 공로패를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수입전문가를 양성해 무역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mjlee@wowtv.co.kr
수입업협회는 내년에도 수입업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무역 불균형 해소에 더욱 증진할 예정입니다.
힌국경제TV 이성민입니다.
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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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민기자 smj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