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실적의 달…1분기 실적호전 기대주 5選-삼성

삼성증권은 21일 다음달 기업실적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력이 큰 시기임을 고려해 1분기 실적호전 기대주에 집중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며 유망종목 5개를 선별, 제시했다.

해당종목은 LG전자, 한국전력, 대우인터내셔널, LG디스플레이, 현대글로비스다.

김동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4월은 전년도 사업보고서의 상세자료 제출이 3월까지 마감되면서 전년도 실적의 주가 영향이 다시 한번 발생하는 시기인 동시에 당해 첫 분기실적이 나오면서 이후 1년간 실적의 리트머스 용지로 작용하는 '실적의 계절'"이라며 "실증 분석을 통해 점검한 결과, 연간 실적 및 1분기 실적 모멘텀 중 1분기 실적 호전주에 집중할 때 성과가 더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1분기 실적의 전년 동기 대비 증가율과 2주간 실적 변화율 등 두 가지 실적 호전 지표를 기준으로 유망한 업종은 정보기술(IT) 하드웨어, 유틸리티, 종합상사, 디스플레이, 육상운송 순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반면 해당 기준을 적용해 실적이 부진할 가능성이 큰 업종은 항공운송, 조선, 화학, 통신 순으로 집계됐다.

그는 "유망 종목으로 선정한 5개 종목들은 1분기 실적호전 업종 내에서 개별 회사별로 실적이 개선되는 종목들"이라며 "1분기 실적 호전주의 경우 2005년 이후로 한번도 마이너스 상대수익률을 기록한 적이 없다는 점에서 좀 더 안정적인 투자전략"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