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분이면 팔자주름 해결된다는데…

코 옆의 팔자주름은 우울한 인상을 준다. 더구나 본래의 나이보다 훨씬 나이 들어 보이고, 입 주변이 깊이 패이면 빈궁해 보이기 쉽다. 더구나 요즘처럼 춥고 건조한 계절이면 팔자주름이 더욱 심해지는데, 한 번 생긴 주름은 없애기 쉽지 않아 많은 여성들이 고민하는 부분이다.

팔자주름을 만드는 주원인은 나이가 들게 되면서 피부의 탄력이 떨어지고 표정 근육과 지방들이 고정되면서 점점 주름의 깊이가 깊어지는 것이다.

팔자주름의 깊이가 피부 처짐 등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지는데 최근에는 ‘퀵성형’이라 해서 필러 시술이 각광받고 있다. 시술시간이 10분 이내로 짧아 바쁜 직장 여성들도 간단하게 시술을 받을 수 있다.

결혼을 앞둔 김모씨(28)는 입가에 깊숙하게 자리 잡고 있는 팔자주름 때문에 고민하다 볼륨을 주기 위해 최근 필러시술을 받았다. 얼마남지 않은 결혼식 때문에 붓거나 흉이 생길까 걱정했는데, 시술 직후 웨딩 촬영이 가능할 만큼 아무렇지 않았고 한층 어려 보이는 인상을 가지게 됐다.

최준영 일맥미클리닉 원장은 “팔자주름 시술에 사용되는 필러는 히알루론산을 정제해 만든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정품으로 즉각적인 효과가 뛰어나다”며 “비절개 시술로 출혈이 없어 붓기나 통증이 적다. 간단한 주사시술과 몰딩 작업까지 10분 정도면 한층 생기 있고 어려보이는 얼굴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필러 시술은 원하는 모양과 높이로 몰딩 작업이 가능하다. 만약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전용 해독제를 주사해 하루 만에 다 녹일 수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수정과 복원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최근에 여성들이 팔자주름을 교정하기 위해 보형물의 삽입, 피부 리프팅의 수술적 요법보다 비수술적 방법인 필러시술을 더욱 선호하는 이유다. 필러를 이용한 팔자주름 시술이 비용과 효율적인 면에서 만족도가 더욱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제품이 과도하게 주입되면 울퉁불퉁하게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정품과 숙달된 전문의 시술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