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게임·엔터株, 코스피 안정에 '급락'

코스피 시장의 안정으로 대형주 위주의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경기불황에 대안주로 떠오르며 강세를 나타냈던 바이오, 게임, 엔터주들의 낙폭이 두드러지고 있다.

28일 오후 2시 35분 현재 로엔은 전날보다 1400원(7.69%) 내린 1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4.96% 하락한데 이은 이틀째 급락이다. JYP Ent.도 11% 이상 하락하며 이틀째 급락하고 있고 에스엠, IHQ, 키이스트 KT뮤직, 초록뱀, 삼화네트웍스, 팬엔터테인먼트 등도 3~14%의 급락이다.

게임주들도 동반 급락중이다. 컴투스가 10% 이상 하락하는 것을 비롯해 소프트맥스, 드래곤플라이, 조이맥스, 게임빌, JCE, 엠게임, 게임하이, 위메이드, 네오위즈게임즈 등도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바이오주들도 마찬가지다. 이수앱지스가 8% 이상 급락하고 있고 인포피아, 메타바이오메드, 나이벡, 바이넥스, 셀트리온, 바이오니아, 셀트리온제약, 씨젠 등도 하락세다.

유럽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가 잦아들면서 대형주 위주의 장세가 재차 전개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이 바이오, 엔터, 게임주를 처분하고 있다. 실제로 기관은 게임주들이 많이 속한 디지털컨텐츠, 바이오주들이 속한 제약 업종을 각각 132억원, 83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제약업종의 경우 외국인도 227억원 어치 처분하고 있다.

한 운용사 관계자는 "그동안 바이오 게임 엔터주 등을 통해 수익률 게임에 나섰던 기관이 그동안 많이 오른 엔터주, 바이오주, 게임주들에 대해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