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 환율효과로 올 영업익 89% 증가할 것-솔로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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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투자증권은 30일 S&TC에 대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1만1000원(29일 종가 6만6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이형실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는 수출 비중이 90%를 넘는 S&TC에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원/달러와 원/유로 환율이 10원 오르면 S&TC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0.20%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주 증가와 환율 효과로 S&TC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6.9%, 89.7% 증가한 2153억원과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지난해 11.1%에서 올해 15.3%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신흥 국가에서 발전소 건설계획이 확대되고 있고 미국과 국내의 장기적인 전력 확충 계획도 진행 중에 있어 S&TC의 주력 생산 제품인 공랭식 열교환기와 폐열회수장치(HRSG)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플랜트 수요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이형실 애널리스트는 "원화 약세는 수출 비중이 90%를 넘는 S&TC에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며 "원/달러와 원/유로 환율이 10원 오르면 S&TC의 영업이익률이 각각 0.20%포인트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수주 증가와 환율 효과로 S&TC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36.9%, 89.7% 증가한 2153억원과 3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률의 경우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로 지난해 11.1%에서 올해 15.3%로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지만 신흥 국가에서 발전소 건설계획이 확대되고 있고 미국과 국내의 장기적인 전력 확충 계획도 진행 중에 있어 S&TC의 주력 생산 제품인 공랭식 열교환기와 폐열회수장치(HRSG) 수주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고유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기 때문에 플랜트 수요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