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식량차관 지원 2조 축소발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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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대북 식량차관 지원 규모를 실제 지원액보다 2조960억원가량 축소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홍문표 의원은 16일 "통일부가 2000년부터 2005년까지 7332억원을 북한에 식량차관으로 제공했다고 발표했으나 실제 쌀 매입원가는 2조8292억원인 것으로 집계돼 2조960억원을 축소 발표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에 따르면 정부는 대북 식량차관 규모로 2000년 1056억원,2002년 1503억원,2003년 1510억원,2004년 1359억원,2005년 1904억원이라고 발표했으나,실제 정부의 쌀 매입가격은 2000년 1056억원,2002년 7683억원,2003년 7690억원,2004년 3818억원,2005년 8045억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