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 'UPS' 기업공개 추진 .. 지분 10% 일반인에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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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07년 미국 애틀랜타에서 창업한 세계 최대의 포장소포 택배업체인 유나이티드 파설 서비스(UPS)가 창업 92년만에 기업을 공개한다. UPS는 21일 미증권거래위원회(SEC)에 모건스탠리를 주간사로 전체 주식의 10%를 일반인들에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기업공개계획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UPS는 주식공모를 통해 약 30억달러의 자금을 마련, 물류및 전자상거래 부문의 기업인수를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UPS는 작년에 하루 평균 1천2백40만개의 소포를 배달, 소포 1개당 8.10달러씩 총 2백48억달러의 매출과 17억달러의 순익을 냈다. UPS의 제이스 켈리 회장겸 최고경영자(CEO)는 기업공개방침을 발표하면서 "유럽지역에서 1~2개의 택배업체를 인수해 이 지역의 영업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건스탠리는 UPS 기업공개의 주간사 자격을 따냄으로써 올해 주식공개중개업에서 골드만삭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설 전망이다. 올들어 지금까진 골드만삭스가 지난 5월에 37억달러 규모의 자사주식공개 업무를 수행하는 등 총 67억달러 어치의 주식공개 중개사업을 수행,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모건스탠리가 42억달러로 2위, 메릴린치는 35억달러로 3위를 달리고 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