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향수 판촉전 : 손목 등 맥박부위에 발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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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의 종류 =향수(방향제품)는 향료 함유 비율에 따라 퍼퓸(15~25%) 오데퍼퓸(9~12%) 오데토일렛(5~7%) 오데코롱(3~7%) 샤워코롱(2~5%) 등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퍼퓸은 향취가 풍부하고 6~7시간이나 지속된다. 오데토일렛은 풍부하면서도 상쾌한 향취를 낸다. 지속시간은 4~5시간. 향수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겐 향수 농도가 낮은 오데코롱이 무난하다. 샤워코롱은 목욕후 전신에 바르는 보디 향수다. 향수 선택 요령 =후각은 오후로 접어들면서 점차 예민해진다. 따라서 향수는 오전보다는 오후에, 낮보다는 초저녁에 고르는 게 좋다. 코에 바짝 대고 향을 맡는 것은 옳지 않다. 손목 손등이나 티슈에 1~2방울 떨어뜨려 10분쯤 지난뒤 향을 맡아보고 골라야 한다. 한꺼번에 3가지 이상의 향취를 맡는 것도 잘못이다. 후각이 피로해지면 향의 차이를 분간하기 어렵게 된다. 향수 사용 요령 =손끝에 1~2방울 묻혀 손목 귀뒤 목뒤 관자놀이 등 맥박이뛰는 부위에 바른다. 이 부위가 햇빛에 노출되는 것은 좋지 않다. 향취가 밑에서 위로 올라오는 특성을 살려 무릎이나 복사뼈 스커트단 등 하체의 움직이는 부위에 바르기도 한다.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옷에 바른다. 그러나 흰 옷에 뿌리면 얼룩이 생길 수 있다. 겨드랑이에 뿌리는 것은 금물이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3월 2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