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 후판생산 5백만톤 기록 달성

동국제강은 포항1후판공장에서 최근 후판생산 총5백만톤의 기록을 달성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공장은 지난90년 12월1일부터 상업생산을 시작했으며 이로써 가동 7년만에 국내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이같은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30만톤급의 대형유조선 1척을 건조하는데는 약1만9천톤의 후판(두께12 이상)이 들어가며 후판5백만톤은 2백63척의 대형유조선을 건조할수 있는양이라고 동국제강은 설명했다. 1후판공장의 주요설비는 미국의 팁핀스사가 공급한 것으로 원래 생산능력은 연간70만톤이었으나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자동화프로그램 도입등으로연간 1백만톤으로 능력이 확대됐다고 동국제강측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1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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