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합금융, 5천만달러 FRCD 발행...홍콩서 서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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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불종합금융은 지난 12일 홍콩에서 미화 5천만달러의 변동금리부 양도성예금증서(FRCD)발행서명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차입에는 국내 조흥은행과 독일 바에리쉐 란데스방크등 국내외 5개 은행이 공동주간사를 맡았고 소시에테 제네랄등 9개 외국은행이 인수단으로 참여했다. 발행조건은 5년만기에 각종 수수료를 포함,런던은행간 금리(리보)에다 연0.51%를 가산한 수준이다. 한불종금은 이번 조달자금을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대출용등으로 쓸 예정이다. 올들어 싱가포르 프랑크푸르트등의 국제금융시장에서 모두 1억9천만달러의중장기자금을 조달한 한불종금은 자사의 국제적인 신인도가 높아져 저리자금 조달에 유리한 위치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