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브라질 직물수출 자율규제나서...섬유직물수출조합

한국섬유직물수출조합은 한국산 폴리에스테르직물에 대한 브라질직물협회의덤핑제소와 관련, 대브라질 수출물량에 대한 지도가격을 설정해 자율규제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섬유직물수출조합은 이를위해 폴리에스테르직물 품목별 가격기준을 마련,오는 10일부터 기준이하가격으로 수출추천신청을 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추천을해주지 않기로 하는한편 브라질직물협회에 덤핑제소취하를 공식요청키로 했다. 이번에 설정된 지도가격은 폭44인치 직물의 경우 티슈파일은 kg당 1달러20센트, 피치스킨 1달러90센트, 재커드 1달러35센트, 조제트 1달러55센트이며 58인치 광폭직물은 티슈파일 1달러60센트, 피치스킨 2달러55센트, 재커드 1달러70센트, 조제트 2달러5센트이다. 한국산 폴리에스테르직물은 올들어 9월까지 브라질에 약3천만달어치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약 5배 가까이 늘면서 10월말 브라질직물협회로부터 덤핑제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