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제지 부도에 대신증권 적극 개입 ... 주주 39억 피해

대신증권이 부실적자기업인 신정제지와 짜고 기업공개를 한 뒤 이 회사가 부도조짐을 보이자 보유주식 전량을 공모가의 2배로 매각,거액을 챙긴 사실이 밝혀졌다. 서울지검 특수2부(이 종찬 부장검사)는 28일 기업공개후 3개월만에 부도를 낸 신정제지 사장 유홍진씨(39)와 대신증권 계열사인 대신개발금융 대표 나영호씨(46),기업공개 주간사인 대한증권인수 공무부장 박선준씨(51),공인회계사 윤영채씨(65)등 7명을 증권거래법 위반및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혐의로 각각 구속했다. 검찰은 이들이 부도를 냄으로써 2만1천여명의 소액투자가들이 39억원의 손해를 본것을 비롯,금융기관 대출금 480억원,회사채 지급보증액110억원등 모두 660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