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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우 기자
    이승우 기자 테크&사이언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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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와 사람에 대한 글을 씁니다.

  • SKT, 서울대와 협약…양자기술 공동 연구

    SK텔레콤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MOU에 따라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양자 분야 핵심 요소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이 국내 양자 분야 주요 기업과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SK텔레콤과 서울대는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양자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생태계 선순환을 이끌 방침이다. 한국의 양자 관련 핵심 인력 규모는 400여 명에 불과하다. 하민용 SK텔레콤 글로벌솔루션오피스담당(CDO)은 “산학협력을 통해 양자기술에 대한 글로벌 주도권을 확보하고 인력 양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2024.04.09 18:17
  • SKT-서울대, 양자 기술·인력 키운다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가 공동으로 양자기술 연구에 나선다.SK텔레콤은 서울대 산학협력단과 양자기술 분야 공동 연구 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발표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측은 양자암호통신, 양자센싱, 양자컴퓨터 등 다양한 양자 분야 핵심 요소기술을 공동으로 연구한다. 개발된 기술의 상용화 방안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SK텔레콤은 서울대와 협력해 확보한 양자기술을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신’, ‘더 멀리 볼 수 있는 센싱’, ‘더 빠른 컴퓨팅’ 기술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SK텔레콤이 국내 양자 분야 주요 기업들과 지난달 결성한 ‘퀀텀 얼라이언스’와 서울대 간 기술 교류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한국의 양자 분야를 이끌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양자 분야 생태계 선순환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23 양자정보기술백서에 따르면 한국의 양자 관련 핵심 인력의 규모는 400여명 수준으로 인재 육성이 시급한 상황이다.SK텔레콤은 지난달 열린 MWC 2024에서 비전 AI 기술을 적용한 퀀텀 AI 카메라와 차세대 AI 데이터센터 기술 통신 보안을 위한 양자암호키분배(QKD) 적용 사례를 공개했다. 단일 광자 검출 기술과 AI 기술을 활용한 양자 라이다, 양자내성암호, 광집적화 기술 기반 양자암호통신 등 다양한 차세대 양자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김재영 서울대 산학협력단장은 “서울대가 가지고 있는 양자 과학 기술 분야의 기초 과학 및 응용 기술을 SK텔레콤의 상용화 역량 및 자원과 결합해 국내 양자 기술 생태계의 발

    2024.04.09 14:12
  • SK브로드밴드 '네트워크 고속도로' 4배 넓혀

    SK브로드밴드가 차세대 인터넷 프로토콜(IP) 통합망을 도입했다. 용량을 4배 늘려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대용량 트래픽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8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최근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백본에 400Gbps(초당 기가비트)급 차세대 통합망을 구축했다. 백본은 네트워크의 중추 역할을 하는 중심 망을 뜻한다.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으로 100Gbps 단위로 전송했던 데이터 트래픽을 400Gbps 단위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네트워크 고속도로가 4배 넓어져 급증하는 트래픽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이번 통합망은 시스코와 협력한 RON(Routed Optical Network) 기술이 적용됐다. 전송망 핵심기술인 파장 분할다중방식(WDM·Wavelength Division Multiplexing)을 네트워크 장비인 라우터에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신호를 처리하는 라우터에 장거리 전송 신호를 보내는 광 모듈을 직접 탑재해 별도 전송 장비를 구축할 필요가 없다.SK브로드밴드는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 대용량 트래픽을 유발하는 서비스와 AI 데이터센터 전용망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통합망 도입을 결정했다. 최근 약 500㎞에 달하는 서울-부산 백본에 테스트를 완료했다.SK브로드밴드는 차세대 IP 통합망 도입으로 네트워크 관리 효율성을 크게 증대시키고 서비스 품질 안정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전송 장비 감축에 따른 에너지 절약으로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는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도 기대된다. 이 회사는 IP 통합망 도입을 비롯한 네트워크 고도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주관

    2024.04.08 16:02
  • 테크업체의 특명…"AI의 거짓말을 막아라"

    ‘그럴싸한 거짓말’을 뱉어내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가장 큰 단점으로 손꼽힌다. 기업들이 LLM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가장 큰 난관이기도 하다. 최근 AI업계에선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RAG)’ 기술이 환각 현상의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생성형 AI의 단점 ‘환각 현상’5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AI 업체들이 RAG 기술을 자사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도입하고 있다. RAG는 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캐나다의 AI 기업 코히어의 패트릭 루이스 박사가 2020년 내놓은 논문에서 RAG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초거대 AI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이 대표적이다. 언어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이 활용됐다. 이용자가 자연어 형태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시한다.문제는 AI가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거나 알맞은 정보가 없을 때다. 이때 LLM은 보유한 데이터 중에서 가장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정보를 조합해 그럴싸한 답변을 내놓는다. 챗GPT 출시 초기 ‘세종대왕 맥북 던짐 사건’에 대해 설명해달라고 하자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일화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 초고 작성 중 담당자에게 분노해 맥북과 함께 그를 방으로 던진 사건”이라고 답한 것이 대표적인 환각 현상이다. 일반적인 사용자라면 재미로 받아들일 수 있지만 기업 입장에선

    2024.04.05 18:09
  • 1인당 불법 스팸 月 13.5건 받아…의약품·성인·도박 관련 문자 급증

    국민 한 명이 불법 스팸을 한 달에 13건 이상 받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5일 발표했다. 전국 휴대폰, 이메일 사용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하반기 1인당 불법 스팸 수신량을 조사한 결과 월평균 수신량은 13.49통으로 상반기보다 4.19통 늘었다.휴대폰 음성 불법 스팸은 0.48통 줄었지만, 문자 불법 스팸 수신량이 3.68통 증가했다. 이메일 스팸 수신량은 3.11통으로 전기 대비 0.99통 늘었다. 의약품, 성인, 도박 등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박동주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경기 침체와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한 도박·스미싱 등 불법 스팸이 늘어 국민 피해가 우려된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2024.04.05 18:04
  • 테크 업체에 떨어진 특명…“AI의 거짓말을 막아라”

    ‘그럴싸한 거짓말’을 뱉어내는 ‘환각(할루시네이션) 현상’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가장 큰 단점으로 손꼽힌다. 기업들이 LLM과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업무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마주하는 가장 큰 난관이기도 하다. 최근 AI 업계에선 ‘검색 증강 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RAG)’ 기술이 환각 현상의 해결사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생성형 AI의 단점 ‘환각 현상’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 주요 AI 업체들이 RAG 기술을 자사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에 도입하고 있다. RAG는 LLM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고안된 기술이다. 캐나다의 AI 기업 코히어의 패트릭 루이스 박사가 2020년 내놓은 논문에서 RAG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LLM은 방대한 양의 텍스트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든 초거대 AI다. 오픈AI의 챗GPT, 구글의 제미나이, 앤스로픽의 클로드,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 등이 대표적이다. 언어의 맥락을 이해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알고리즘이 활용됐다. 이용자가 자연어 형태로 텍스트를 입력하면 학습된 데이터를 활용해 가장 적합한 답변을 제시한다.문제는 AI가 질문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

    2024.04.05 15:42
  • 취준생 토익·자격증 정보, 휴대폰에 '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한국고용정보원,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블록체인 기술 기반 ‘디지털 배지’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국민이 취업 과정에서 제출해야 하는 자격증과 이력 등 서류를 종이가 아니라 디지털 배지 형태로 각자 휴대폰에서 관리하고 원할 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1000여 종의 증명서를 비롯해 대학 졸업증명서, 토익 성적증명서, 4대 보험 기반 인턴·경력 정보, 직업훈련정보, 원격대학 교육과정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내년 초에는 각 기관의 구직 관련 정보를 연결해 하나의 디지털 배지 통합 서비스로 제공할 방침이다.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배지 서비스가 국민의 취업 활동에 실질적인 편의와 효율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2024.04.04 19:02
  • 네이버·카카오 등 빅테크 CEO 총출동…'AI 국가전략기구' 출범

    정부가 네이버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국내 주요 정보기술(IT) 기업이 참여한 인공지능(AI) 협의체를 꾸렸다. 테크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공공 부문에서 AI의 일상화를 꾀하는 게 정부의 목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민·관 합동 AI 최고위원회 거버넌스인 ‘AI 전략 최고위 협의회’ 출범식을 열었다. AI가 산업을 넘어 인문, 사회 등 전 분야로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국가 전체 AI 혁신 방향을 이끌 협의체가 필요해졌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공동위원장인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을 비롯해 민간 전문가 23명, 주요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 등 총 32명이 이름을 올렸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정신아 카카오 대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 김영섭 KT 대표,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 등 주요 IT 기업 수장은 물론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대표처럼 전통 산업에 속하는 기업도 명단에 포함됐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은 소관 부처가 공동으로 이행 방안을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다.정부는 올해 국민이 AI로 인한 혜택을 피부로 느끼도록 AI 확산에 총 7102억원을 투입해 69개 과제를 추진한다. 건강·질병관리, 장애인·어르신 돌봄 등 취약계층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도입하는 ‘국민 일상 속 AI 행복 확산’에 755억원을 투입해 18개 과제를 추진한다.제조와 농업 분야를 혁신하는 ‘일터 현장의 AI 융합·접목’ 사업으로 24개 과제 2881억원을 들인다. ‘공공행정 AI 내재화’와 ‘국민 AI 역량 제고 및 AI 윤리’에도 각각 1157억원, 2309억원을 투입한다.이를 통해 국민의 AI 서비스 경험률을 작년 51%에서 올해 60%로, 기업의 AI 도입

    2024.04.04 18:33
  • SKB, 'AI 골프' 서비스 개시…"좋아하는 선수 영상 자동 편집해 제공"

    SK브로드밴드는 KLPGA/KPGA 투어 2024시즌 모든 골프 대회에 B tv ‘인공지능(AI) 골프’를 적용해 중계 서비스한다고 4일 발표했다.AI 골프 서비스는 B tv 채널 977번(SBS Golf), 972번(SBS Golf2)의 실시간 대회 중계 화면에서 제공하는 AI 데이터 방송이다. SK텔레콤의 AI 미디어 기술을 골프 방송에 적용했다. B tv는 물론 SK텔레콤의 AI 개인비서 서비스 에이닷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이날 열리는 KLPGA 개막전과 오는 11일 시작하는 KPGA 첫 경기부터 AI 골프 서비스를 제공한다.B tv 고객이 SBS Golf, SBS Golf2 채널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AI 골프 데이터 영역이 화면 왼쪽과 아래에 L자 형태로 활성화된다. 리더보드, 내 선수 리스트, 조 편성, AI 하이라이트, 프로샵, 제휴·이벤트 등의 메뉴로 구성됐다.AI 하이라이트는 AI가 홀·샷·선수별 영상을 자동 추출해 편집·제공하는 서비스다. AI가 신속하게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공해 골프 시청의 재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하반기에는 AI가 경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선수의 데이터를 바로 알려주는 AI 캐스터를 도입한다. 예를 들어 선수가 그린에 공을 올리려고 할 때 최근 그린 적중률을 실시간 데이터로 제공해 샷의 성공 여부를 예상해 볼 수 있다.AI 셀프코칭과 AI 트래킹도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AI 셀프코칭은 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선수 스윙을 분석해 초저속으로 재생해 주는 서비스다. 좋아하는 선수의 스윙을 반복 시청하며 스스로 문제점을 진단하고 교정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AI 트래킹은 골프공의 궤적을 보여준다. 시청자는 탄도, 구질, 퍼팅 라이 등을 생생히 확인할 수 있다.김혁 SK브로드밴드 미디어CO 담당은 “국내 골프 대회

    2024.04.04 10:18
  • SKT, 이프랜드로 동남아 시장 본격 공략

    SK텔레콤이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SK텔레콤은 말레이시아 통신 점유율 1위 기업 셀콤디지와 필리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 체리와 이프랜드 퍼블리싱 본 계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확장을 가속한다고 4일 발표했다.SK텔레콤은 셀콤디지, 체리와 현지 최적화 메타버스 플랫폼 제공에 협력하고 나아가 글로벌 전 지역 대상 서비스를 총괄한다. 셀콤디지와 체리는 현지 브랜드 제휴, 현지 특화 마케팅, 현지 1차 고객 지원에 주력한다.연내 이프랜드에 인공지능(AI) 기능도 도입한다. 현지 언어와 문화에 최적화한 AI NPC ‘소셜 AI 에이전트’와 각국 문화에 맞는 아이템, 공간을 생성형 AI로 제작하는 3D AI 스튜디오를 준비 중이다.SK텔레콤은 동남아시아를 시작으로 미주, 남미 등에 파트너사를 발굴하고 메타버스와 AI 시너지에 집중한다. 서로 다른 환경의 국가에서 접속해도 이질감 없는 글로벌 AI 메타버스로 이프랜드를 확장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상반기 내 말레이어, 인도네시아어, 힌디어, 스페인어 등 지원 언어를 추가하고 접속 지역별 고객 특성에 맞게 콘텐츠를 추천하는 큐레이션 기능을 선보이는 등 글로벌 유저의 메타버스 사용경험을 개선한다.양맹석 SK텔레콤 메타버스CO 담당은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은 이프랜드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시장 중 하나”라며 “현지 퍼블리셔와 협력하고 AI를 도입해 이프랜드를 글로벌 AI 메타버스 서비스로 만들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4.04 10:08
  • 무선인터넷 품질, 이용자가 측정한 데이터로 개선한다

    오는 6월부터 이용자들이 무선인터넷 속도를 측정할 때 소요되는 데이터에 대한 요금이 면제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 및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3일 체결했다.2013년부터 운영 중인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은 이용자가 5G, LTE 등 무선인터넷 서비스의 전송속도, 지연시간 등 네트워크 품질을 직접 측정하고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안드로이드와 아이폰 앱 마켓에서 무료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가 이 앱으로 품질을 측정할 때 5G는 약 900메가바이트(MB), LTE는 150MB가량 데이터가 소진된다.그동안 SK텔레콤과 KT, 알뜰폰 이용자는 품질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를 요금제별 데이터 제공량에서 차감하고 있었다. LG유플러스와 LG유플러스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이용자에 대해선 데이터 요금이 면제되고 있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통신 3사와 알뜰폰 업계는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으로 5G, LTE 품질 측정 시 소진되는 데이터 요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NIA는 통신 3사가 통신 품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이용자 측정 결과 전송속도가 낮은 지역의 품질 정보 등을 통신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 요금 면제 조치는 NIA가 운영하는 앱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시스템 개선을 거쳐 오는 6월 중 적용할 계획이다.김경만 과기정통부 통신정책관은 “NIA 무선인터넷 속도측정 앱의 데이터 요금 면제가 적용되면 국민들이 데이터 소진 부담 없이 품질 측정에 많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신 3사가 품질 개선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투

    2024.04.03 15:02
  • SKT 에이닷 AI 서비스, 갤럭시 폰에서도 쓴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의 통화요약·통역콜 등 AI 서비스를 삼성전자 갤럭시 시리즈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전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에이닷 앱으로 통화 녹음과 요약, AI 제안 같은 전화 기본 기능은 물론 작년 12월 에이닷 아이폰 버전에서 처음 선보인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AI 스팸 표시 기능도 추가됐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올 때 스팸 등급을 표시해 사용자에게 알려준다. SK텔레콤의 AI 스팸 탐지 시스템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번호의 이상 패턴을 감지해 예측한 스팸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 T전화 안심통화에서 제공하는 ‘괜찮아요/싫어요’ 건수와 평가 문구도 에이닷 전화에 도입했다. AI 스팸 표시 기능은 아이폰엔 이날부터, 안드로이드에는 이달 안에 적용한다.이승우 기자

    2024.04.01 18:15
  • 영세 휴대폰 매장 모니터링 줄어든다…방송 제작 협찬 규제도 완화

    휴대폰 시장 경쟁 활성화를 위해 영세 휴대폰 유통점 대상 모니터링이 한시적으로 줄어든다. 방송프로그램의 제작 협찬 규제도 2년간 완화된다.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산업의 활력 제고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한시적 규제유예 과제 6건을 추진한다고 1일 발표했다.한시적 규제유예는 기존 정책의 근간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일정 기간 유예하는 제도다. 방통위는 2016년에 지상파 이동멀티미디어방송(DMB) 외주 제작물 의무편성 비율 폐지 등 5건을 시행하기도 했다.먼저 중소상공인 활력 제고를 위해 영세한 휴대폰 유통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모니터링을 축소한다. 현재 전국 유통점에 대해 연중 불공정 영업 및 이용자 차별행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3년간 단말기 유통법 등의 위반행위가 없는 영세·소규모 유통점은 모니터링 횟수를 축소한다. 유통점의 자율성을 보장해 부담이 경감될 것이라는 설명이다.광고성 정보 전송 시 소상공인의 사전수신동의 절차 의무도 유예한다. 정보통신망법상 사업자가 이용자에게 영리 목적 광고성 정보 전송 시 명시적 사전수신동의가 필요하다. 이용자가 사업장에 예약문의 등 전화를 한 경우에는 광고성 정보 전송에 대한 사전수신동의로 간주한다. 방통위는 “경기 불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홍보 메시지를 자동 발송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영업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방송프로그램 제작 협찬 규제도 완화한다. 지상파 방송 3사의 일부 방송프로그램에만 적용된 제작 협찬 고지 제한 기준 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방송 순수 외주제작 방송프로그램의 편성 비율도 완화해 지역방

    2024.04.01 10:33
  • 안드로이드에서도 '에이닷' 통화 요약·통역 기능 쓴다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에이닷’의 통화요약·통역콜 등 AI 서비스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쓸 수 있게 됐다.SK텔레콤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일 발표했다.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도 전화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됐다. 에이닷 앱을 통해 통화녹음과 요약, AI 제안 같은 전화 기본 기능은 물론 작년 12월 에이닷 아이폰 버전에서 처음 제공됐던 통화 중 실시간 통역을 제공하는 통역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기존 에이닷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제공되던 통화 요약 서비스는 SK텔레콤 고객 대상의 전화 서비스로 변경된다. SK텔레콤 고객은 에이닷 전화 서비스에 신규 가입함으로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 통신사 고객은 전화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지만 기존처럼 통화 요약 서비스가 제공된다.법인 고객들도 개인인증이 된 법인폰이라면 에이닷 전화에 가입해 통화 녹음과 요약, AI 제안, 통역콜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번 업데이트에는 ‘AI 스팸 표시’ 기능도 포함됐다.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올 때, 스팸 등급(피싱주의/스팸주의/스팸의심)을 표시해 사용자가 스팸 전화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SK텔레콤의 AI 스팸 탐지 시스템에서 매일 실시간으로 번호의 이상 패턴을 감지해 예측한 스팸 점수를 기반으로 한다.T전화 안심통화에서 제공하는 ‘괜찮아요/싫어요’ 건수와 평가 문구도 에이닷 전화에서 그대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AI 스팸 예측’ 정보를 더해 사용자 평가가 누적되지 않은 새로운 스팸 번호도 가려낼 수 있어 사용자 보호가 한층 강화될

    2024.04.01 10:22
  • 정부 공인 데이터 거래 전문가 양성한다...올해 120명 배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신기술 개발의 핵심 자원인 데이터의 유통·거래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거래사 등록 교육을 다음 달 1~12일 신청받는다고 31일 발표했다.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 거래에 관한 상담·자문·지도업무와 데이터 거래의 중개·알선 등 데이터 거래를 지원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을 뜻한다. 데이터거래사가 되려면 한국데이터산업협회에 위탁운영 중인 40시간 분량의 데이터거래사 등록 교육을 이수하고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등록 신청을 하면 된다.데이터거래사가 되기 위해선 데이터 생산, 거래 및 활용 관련 분야에서 재직한 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한다. 또는 관련 석·박사 학위를 보유하면서 업무 경력(석사는 4년 이상, 박사는 1년 이상)이 있어야 한다. 변호사·변리사·공인회계사·감정평가사·기술사 또는 학교의 조교수 이상인 사람이 관련 업무 종사 경력을 3년 이상 보유했다면 데이터거래사가 될 수 있다. 자격과 경력을 인정받은 뒤 데이터거래사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데이터거래사 교육은 작년 1월 1기를 시작으로 올해 상반기 5·6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까지 총 1000명의 데이터거래사를 배출한다는 방침이다. 교육을 통해 양성된 데이터거래사는 데이터의 생산부터 활용까지 데이터 산업 전반에 걸친 데이터 유통·거래 전문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이번에 모집하는 5·6기 교육을 통해 총 120명을 대상으로 데이터거래사 교육이 이뤄진다.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비용은 무료로 지원한다.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인공지능(AI) 일상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다양한 데이터를 안전하게 거래할 수

    2024.03.31 13:18
  • 창사 40주년 맞아 청소 봉사활동 나선 SKT 임직원들

    SK텔레콤은 지난 29일 창사 40주년을 맞아 유영상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170여명이 서울 성동구 서울숲에서 열린 환경 정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31일 발표했다.이번 활동은 지난 40년간 SK텔레콤에 지지와 사랑을 보내준 고객과 사회에 감사 마음을 전하고, 미래 세대를 위해 깨끗한 휴식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진행됐다.유 사장과 임직원들은 50만㎡에 달하는 서울숲 곳곳의 낙엽과 나뭇가지,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며 창사 40주년의 의미와 고객과 사회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다고 설명했다. 올해 SK텔레콤은 창사 40주년을 맞아 구성원 인공지능(AI) 역량을 활용한 취약계층 대상 재능기부, 끝전모으기 기부 프로그램 확대. 구성원 헌혈 행사 등 고객과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상생·기여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유 사장은 “40년간 고객분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으로 성장해온 SK텔레콤은 앞으로도 다양한 ESG 활동을 시행해 고객과 사회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31 10:59
  • '개인정보 유출' 디지털대성…과징금·과태료 6.2억 부과

    유명 입시학원인 대성학원과 하이컨시(시대인재)의 온라인 강의사이트에서 수강생의 개인정보가 대거 유출돼 정부 제재를 받았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에 총 8억9300만원의 과징금과 1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디지털대성은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한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공격으로 회원 9만5000여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유출을 인지하고 72시간 뒤 유출통지를 완료하는 등의 안전조치와 유출통지 의무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개인정보위는 디지털대성에 과징금 6억1300만원과 과태료 330만원을 부과했다.하이컨시는 해커의 웹 취약점 및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회원 1만5000여 명의 성명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과징금 2억8000만원과 과태료 1020만원이 부과됐다.이승우 기자

    2024.03.28 19:04
  • 신설 저가 5G 요금제 가입자 621만명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5G 가입자의 19%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연 53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이 같은 내용의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정부는 고가 중심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했다. 20~100GB 데이터 중간 구간을 신설했고 최근 3만원대 5G 요금제 도입, 5~20GB 구간 요금제 세분화까지 진행했다.정부는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는 지난달 기준 621만 명을 넘었다. 5G 전체 가입자의 19% 수준이다. 정부는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1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이승우 기자

    2024.03.28 18:26
  • 숏폼 이용자 23% "이용 시간 조절 어려워"

    국내 숏폼 이용자 4명 중 1명 가까이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이용량 조절 능력과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해 과의존 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다.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가운데 과의존 위험군의 비율은 23.1%로 전년 대비 0.5%포인트 줄었다. 2021년 24.2%, 2022년 23.6% 등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다.연령대별 위험군 비율을 살펴보면 유·아동(만 3~9세) 25%, 성인(만 20~59세) 22.7%, 60대 13.5%로 나타났다. 각각 전년 대비 1.7%포인트, 0.1%포인트, 1.8%포인트 줄었다. 청소년(만 10~19세)만 전년도와 같은 40.1%를 기록했다.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가운데 73.5%가 숏폼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숏폼 이용자 중 23%는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일반 사용자군(16.5%)보다 과의존 위험군(41.8%)이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청소년(36.7%), 유·아동(34.7%)의 어려움이 더 컸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28 14:55
  • 정부 "5G 가입자 하향 요금제로 변경 추세…年 5300억 절감"

    5세대(5G) 이동통신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 이용자가 지난달 기준 5G 가입자의 19%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장기적으로 연간 5300억원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정부는 고가 중심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이용자가 실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세 차례에 걸쳐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했다.지난 2차에 걸친 요금제 개편을 통해 20~100GB 데이터 중간 구간을 신설했고 최근 3차 개편으로 3만원대 5G 요금제를 신설하고 5~20GB 구간도 세분화했다.계층별 수요에 맞춰 청년, 어르신 특화 요금제도 만들었다.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청년 계층의 특성을 고려해 일반 요금제보다 데이터 제공량을 최대 2배 늘렸다. 일반 요금제보다 가격이 낮은 어르신 5G 요금제도 내놨다.윤석열 정부 들어 추진한 요금제 개편에 따라 고가·무제한 요금제에 가입했던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라는 게 과기정통부의 설명이다.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용자가 지난달 기준 621만명을 넘었다. 5G 전체 가입자의 19% 수준이다. 정부는 이 같은 증가 속도가 유지된다면 장기적으로 1400만명 이상의 국민에게 연간 5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가격대별 5G 가입자 분포도 바뀌는 추세다. 7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이용자는 신설된 중간 구간으로, 5만원대 요금제 가입자는 4만원대 이하 요금제로 하향 변경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2022년 6월 46% 수준이던 무제한 요금제 가입자 비중은 작년 말 31.3%까지 줄었다.이와 함

    2024.03.28 13:15
  • 개인정보위 "LLM 데이터 학습 전 주민번호 등 중요 정보 제거해야"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업자들이 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이용자가 입력한 프롬프트를 들여다볼 경우 이를 사전에 알리는 절차도 추가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LLM을 개발·배포하거나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사업자에 대해 개인정보 보호의 취약점을 보완하도록 개선 권고를 의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이번에 포함된 업체는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네이버, 뤼튼 등 6곳이다.개인정보위는 초거대 AI,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에 따른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에 따라 작년 11월부터 주요 AI 서비스를 대상으로 사전 실태점검을 진행했다.취약점 점검 결과 전반적으로 개인정보 처리 방침 공개, 데이터 전처리, 정보 주체의 통제권 보장 등 개인정보보호법상 기본 요건을 대체로 충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개인정보가 포함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는 AI 서비스의 비가역성을 고려해 투명성과 접근성을 높일 필요가 있는 것으로 판단됐다.AI 서비스 제공사업자는 인터넷에 공개된 데이터를 수집해 AI 모델 학습 데이터로 쓴다. 이 과정에서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한국인의 중요한 개인정보가 포함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AI, 구글, 메타는 개인정보 집적 사이트를 AI 모델 학습에서 배제하고, 학습데이터 내 중복 및 유해 콘텐츠 제거 조치와 AI 모델이 개인정보를 답변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학습 데이터에서 주민등록번호 등 주요 식별정보를 사전 제거하는 조치가 충분하지

    2024.03.28 12:00
  • 국민 2명 중 1명 "AI 서비스 써봤다"

    국민 2명 중 1명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3년 인터넷이용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AI 서비스 경험률은 2021년 32.4%에서 2022년 42.4%, 지난해 50.8%로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6~19세(66%), 20대(61%), 30대(65.8%) 등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AI 서비스의 일상화가 빠르게 확산하고 있었다.일상 속 AI 서비스 경험을 가장 많이 한 생활 분야는 주거 편의(20.8%)와 교통(16.6%), 교육·학습(14.6%), 커뮤니케이션·친교(12.9%) 순서였다. AI 기능 탑재 가전 등 주거 편의와 관련한 경험이 가장 많았고 교육·학습 분야는 증가 속도가 가장 빨랐다. 다수의 최신 가전제품과 자동차 등에 AI 기반 서비스 및 자율주행 프로그램이 내장되고 다양한 교육 소프트웨어에 AI 기능이 추가되는 추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2022년 챗GPT 등장 이후 생성형 AI 서비스도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올해 처음 생성형 AI 이용 경험이 실태조사 문항으로 포함됐는데 조사 대상자의 경험률은 17.6%로 나타났다. 12~19세는 22.8%, 20대 33.7%, 30대 28.2%, 40대 20.1% 등 40대 이하 세대는 5명 중 1명 이상이 생성형 AI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이용 분야는 단순 정보 검색(79.5%)이 가장 많았고 문서작업 보조(36.7%), 외국어 번역(28.7%), 창작 및 취미활동 보조(8.6%), 코딩 및 프로그램 개발(4.8%) 등이 뒤를 이었다.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 심화가 가속화되는 가운데 AI 기술은 이미 우리 국민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며 “AI 기술이 국가 경제와 사회에 혁신 동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과제를 발굴해 추진하겠다&rdquo

    2024.03.28 12:00
  • AI 등 신기술 개발 시 정부가 개인정보보호 방안 찾아준다

    기업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을 개발할 때 개인정보보호법 준수 방안을 찾기 어려울 경우 정부가 협력해 법 적용방안을 마련하는 사전적정성 검토제가 본격 운영된다.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사전적정성 검토제 운영 규정 제정안을 의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사업자가 AI 등 신서비스·신기술 기획·개발 단계에서 기존의 선례만으로 명확한 개인정보보호법 준수방안을 찾기 어려운 경우 개인정보위와 협력해 적합한 법 적용방안을 마련하는 제도다.작년 10월부터 시범운영을 했고 이번 고시 제정을 통해 본격적으로 운영된다.신청이 접수되면 개인정보위와 신청인이 새로운 서비스, 기술의 개인정보 처리 환경을 분석하고, 시스템 구조·설계 변경이나 안전장치 확충을 통해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할 방안을 마련한다. 최종적으로 개인정보위 의결을 통해 확정하게 된다. 협의가 이뤄진 보호법 준수 방안을 신청인이 적정히 이행하는 경우 향후 개인정보보호법상 불이익한 행정처분을 받지 않게 된다.개인정보위는 신청인을 위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는 산업계 의견을 반영해 신청인 제출자료는 사전적정성 업무 처리 목적으로만 활용하도록 제한하고, 검토 결과서도 신청인의 의사에 반해 공개하지 못하도록 하는 비밀 유지 규정을 마련했다.개인정보위 관계자는 “사전적정성 검토제의 확산을 통해 디지털 전환, 데이터 경제 시대 급변하는 신기술 현장과 긴밀히 소통해 선제적으로 신산업의 법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28 12:00
  • 개인정보 유출된 인터넷 강의 사업자에 과징금 8.9억원 부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개인정보보호 법규를 위반한 디지털대성과 하이컨시 등 인터넷 강의 사업자 두 곳에 대해 총 8억9300만원의 과징금과 13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디지털대성은 해커의 크리덴셜 스터핑 공격과 홈페이지 게시판에 대한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 공격으로 회원 9만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크리덴셜 스터핑은 이미 확보한 아이디, 패스워드를 다른 사이트에서 무작위로 대입해 로그인 정보를 확인하는 공격 기법이다. 크로스사이트 스크립팅은 공격자가 악성 스크립트를 삽입한 게시글 등을 등록해 이를 클릭한 이용자의 기기에서 악성 스크립트 실행을 유도하는 공격이다.디지털대성은 침입탐지, 차단 시스템 등 보안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지만, 단시간 발생한 과도한 로그인 시도를 제대로 탐지·차단하지 못했다. 그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취약점 점검을 누락해 게시판에 악성 스크립트가 삽입됐다. 유출 인지 후 72시간을 지나 유출통지를 완료하는 등 안전조치 의무와 유출통지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하이컨시는 해커의 웹 취약점 및 무차별 대입 공격으로 회원 1만5000여명의 성명과 휴대폰 번호 등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이 업체는 홈페이지에 침입탐지시스템 등을 운영하지 않았고 관리자 페이지 접속 시 인증 수단을 적용하지 않았다.개인정보위는 빠르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교육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인터넷 강의를 제공하는 대형 학원과 얼굴·지문인식 등 생체정보를 활용하는 교육·학습 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취약점 개선방안을

    2024.03.28 12:00
  • 정부 압박에…3만원대 5G 요금제 봇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정부의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에 따라 3만원대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5G 요금제를 기존 43종에서 49종으로 늘리는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다고 27일 발표했다.월 3만9000원에 데이터 6기가바이트(GB)를 쓸 수 있는 ‘컴팩트’와 월 4만5000원에 데이터 8GB를 제공하는 ‘컴팩트플러스’ 요금제를 28일 출시한다. 월 2만7000원에 데이터 6GB를, 월 3만1000원에 데이터 8GB를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요금제도 추가한다. 만 34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는 컴팩트 요금제와 혜택이 같지만 2000원 싼 ‘0 청년 37’ 요금제를 마련했다.데이터 제공량 무제한에 구독 서비스 ‘우주패스’를 더한 5GX 프리미엄(월 10만9000원)도 새로 출시한다. 이와 함께 기존 베이직 요금제(월 4만9000원)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8GB에서 11GB로 슬림 요금제(월 5만5000원)는 11GB에서 15GB로 늘린다.LG유플러스도 월 3만7000원에 데이터 5GB를 쓸 수 있는 요금제 ‘5G 미니’를 28일 내놓는다. 월 3만원에 데이터 5GB를 제공하는 ‘5G 다이렉트 30’과 월 4만2000원에 24GB를 쓸 수 있는 ‘5G 다이렉트 42’ 등 온라인 요금제 2종도 새로 선보인다. 청년 요금제 대상 연령을 기존 만 29세에서 34세로 확대했고 자녀가 생후 36개월 이하거나 초등학교 1학년이면 데이터 쿠폰 10GB를 지급한다. 구독 플랫폼 ‘유독’을 통해 연말까지 디즈니 플러스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KT는 앞서 올해 1월 3만원대 5G 요금제를 출시했다.이승우 기자

    2024.03.27 17:54
  • SKB, 롯데시네마와 협력…TV·극장 결합상품 출시

    SK브로드밴드와 롯데시네마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SK브로드밴드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26일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B tv와 모바일 B tv, 롯데시네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 B tv를 시청하거나 롯데시네마에 방문할 때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TV와 극장에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도 출시한다. 고객 기호에 맞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이승우 기자

    2024.03.27 17:50
  • "AI가 골프선수 동작 편집"…SKT-KLPGA, 골프 영상 아카이브 협력

    다음 달부터 골프 방송에서 선호하는 선수들의 샷 영상과 기록, 과거 영상들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다.SK텔레콤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와 인공지능(AI) 기반 골프 영상 아카이브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7일 체결했다.SK텔레콤의 에이닷과 SK브로드밴드의 B tv에서 AI 미디어 기술을 이용한 골프 데이터 방송을 다음 달 선보이면서 골프 방송의 선수 샷 영상에 데이터를 결합하는 게 업무협약의 주된 내용이다. 시청자는 선호 선수의 샷 영상과 기록, 과거 영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KLPGA는 그동안 수작업으로 협회 소속 선수들의 영상과 기록을 결합한 아카이브 작업을 해왔다. 이번에 AI 미디어 기술을 협회의 영상 아카이브 사업에 도입하기로 했다. 골프 경기 관련 권리를 가지고 있는 KLPGA와 골프 경기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SBS골프, 골프 경기의 공식 데이터를 제공하는 CNPS, AI 미디어 기술을 가지고 있는 SKT가 아카이브 구축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AI 미디어 기술을 적용하면 AI가 방송 중계 화면의 선수 동작과 스코어를 인식해 시작 시점과 끝나는 시점을 자동으로 편집하게 된다. 이어 해당 영상의 데이터를 결합·저장하고 에이닷과 B tv, 골프 협회 홈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전송한다.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각각의 권리와 기술을 가진 4개 회사가 힘을 모아 골프 선수의 경기력 분석을 용이하게 하고, 팬들의 관심을 높여 골프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다음 달 4일 KLPGA 국내 첫 대회인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부터 AI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김혁 SK텔레콤 미디어콘텐츠 담당은 “디지털 방송 도입 때부터 기대했던 서비

    2024.03.27 10:11
  • B tv-롯데시네마 결합상품 나온다…공동 마케팅 추진

    SK브로드밴드와 롯데시네마가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공동 마케팅 추진에 나선다.SK브로드밴드는 롯데시네마를 운영하는 롯데컬처웍스와 26일 서울 중구 SK남산그린빌딩에서 미디어 콘텐츠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와 최병환 롯데컬처웍스 대표가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B tv와 모바일 B tv, 롯데시네마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고객 혜택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활성화, 국내 영화 콘텐츠 시장 확대를 위한 유기적 협력 등을 추진한다.양사 고객은 B tv와 롯데시네마가 보유한 콘텐츠 유통망을 통해 다양한 영화와 프로모션을 경험할 수 있다. B tv를 시청하거나 롯데시네마 방문 시 각종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TV와 극장에서 함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결합상품도 출시한다. 고객 기호에 맞는 인공지능(AI) 큐레이션 서비스와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상호 협력 강화를 위해 플랫폼 및 데이터 기반 마케팅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고객들의 수요와 취향을 세밀하게 분석해 고객 경험 만족도를 높이고 차별화에 나선다는 목표다.박진효 SK브로드밴드 대표는 “이번 협력으로 B tv 고객들에게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27 09:57
  • 청소년 10명 중 4명 사이버폭력 경험…메타버스 폭력도 늘어

    지난해 사이버폭력이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종식으로 온라인 활동이 줄어든 영향으로 해석된다.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청소년 및 성인 1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도 사이버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40.8%, 성인 8%가 사이버폭력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은 전년 대비 0.8%포인트, 성인은 1.6%포인트 감소했다.사이버폭력 경험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 남성이 더 많았다. 청소년은 중학생, 성인은 20대가 가장 높았다.사이버폭력이 발생하는 주요 장소는 청소년은 온라인 게임(48.3%)인 반면 성인은 문자 및 인스턴트 메시지(64.2%)로 조사됐다. 메타버스 상에서의 사이버폭력 가해 경험은 청소년과 성인 모두 증가했다. 청소년은 1.6%에서 1.9%로, 성인은 0.8%에서 3.5%로 늘었다. 사이버폭력의 유형 가운데선 청소년과 성인 모두 언어폭력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사이버폭력 가해 동기로 청소년은 보복(38.6%)을, 성인은 상대방이 싫거나 화가 나서(26.4%)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방통위는 “청소년과 성인 모두 자기 통제력 부족과 함께 타인에 대한 공감이나 이해 부족 등이 원인이 돼 사이버폭력이 발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방통위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반영해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의 대상과 주제 등을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 추진해온 언어폭력, 명예훼손 등에서 디지털 혐오 표현, 딥페이크, 가짜뉴스, 메타버스 윤리교육 등으로 교육 주제를 확대할 예정이다.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

    2024.03.26 15:55
  • 유영상 SKT 사장 "올해 AI 성과 가시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이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 인공지능(AI) 사업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40기 주주총회를 열고 2023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4명의 이사 선임 등 안건을 승인했다.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전년 대비 각각 1.8%, 8.8% 늘어난 매출 17조6085억원, 영업이익 1조75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연간 3540원으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정관 일부 변경을 통해 투자자들이 기말 배당금액을 먼저 확인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배당기준일 관련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새로운 배당기준일 정관은 올해 기말 배당부터 적용된다.유영상 사장은 98.4%의 찬성 지지를 얻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2021년 11월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된 유 사장은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을 위한 ‘AI 피라미드 전략’ 실행을 가속해 올해 AI 사업의 구체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목표다.이 외에도 노미경 글로벌 리스크 관리 전문가를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김양섭 최고재무책임자(CFO), 이성형 SK㈜ CFO를 각각 사내이사,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했다. 이사회의 글로벌 투자 및 재무 역량을 크게 강화했다는 설명이다.노 사외이사는 2009년부터 HSBC 서울 및 홍콩에서 리스크 관리 업무를 담당해왔다. 글로벌 금융 업계에서 최고 리스크 관리자로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이사회 의사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 대응 등의 직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 김 CFO와 이 CFO는 회사가 재무 건전성을 유지하며 AI 및 글로벌 사업 확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유 사장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A

    2024.03.26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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