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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준완 기자
    강준완 기자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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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경제구역, 외국인 투자 반토막…"개발용지 부족탓"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외국인직접투자(FDI) 유치 실적이 정체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03년 출범한 IFEZ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중 외국인 투자 유치에서 가장 앞서갔지만, 2022년 5억4600만달러를 유치한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에 추월당했다. 인천 지역사회에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신규 투자자 발굴 등에 더욱 적극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의 도전, 2022년에 인천 역전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FEZ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9억달러 안팎의 FDI 실적을 올렸다. 그러나 2019년 9억달러에서 2020년 5억5000만달러, 2021년 7억3000만달러, 2022년 3억9200만달러, 2023년 4억3200만달러를 기록해 점차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이 기간 FDI는 신규 투자보다 기존에 유치한 기업들의 투자액 증액이 많았다. 인천경제청이 신규 투자자 발굴에 안이하게 대처했다는 지적이 제기된 이유다. 인천경제청의 올해 FDI 목표액은 기존에 입주한 인스파이어 복합엔터테인먼트와 바이오 앵커기업 등의 증액을 기대하고 잡은 6억달러다.인천경제청은 FDI 부진의 이유로 글로벌 경제가 침체하고, 외국 투자자가 관심을 둘 만한 알짜배기 땅이 부족하며 각종 세금 혜택이 축소되는 등 다양한 원인을 들고 있다. 현재 IFEZ의 개발률은 91.2%로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노른자위’ 땅이 부족한 건 사실이다.그러나 IFEZ보다 1년 늦게 출범한 BJFEZ의 부지 개발률도 98.7%에 달한다. 노른자위 땅이 없는 것은 마찬가지지만 FDI 유치 실적은 매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부산진해경제청은 2017~2021년 매년 1억~2억달러씩 FDI를 유치했다. 2022년엔 5억4600만달러를 기록, 인천경제청의 FDI 실적을 1억달러 이상 앞섰다. 작

    2024.05.06 17:51
  • 인스파이어, 인천 웰니스관광지에 선정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인천 웰니스 관광지 5개소를 신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신규 선정된 웰니스 관광지는 △더위크앤리조트 △스티라요가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차덕분이다. 예비 웰니스 관광지로 희와래 커피로스터스가 뽑혔다.인천 웰니스 관광지는 올해 선정된 5개소를 포함해 총 25개소다.인천시 관계자는 "전문 컨설팅을 통해 관광지 맞춤형 전문 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수용 태세 개선 지원, 주변 자원과 연계한 체류 상품인 '인천 치유 스테이' 개발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3 10:31
  • 맨홀 뚜껑도 유물?…인천시, 100여년 역사 추정 '유물 소장' 결정

    인천시 시립박물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설치된 ‘인천부 맨홀 뚜껑’을 발견해 박물관 유물로 소장한다고 2일 밝혔다.맨홀 뚜껑은 과거의 다양한 도시계획 유산으로 통신, 전기, 상하수도 등 도시의 역사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유물이다.중구 신포동에서 발견된 ‘인천부 맨홀 뚜껑’은 근대 개항 도시의 면모를 보여주던 인천의 역사를 알 수 있어 근대 도시사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는 게 박물관 측 설명이다.뚜껑에 새겨진 ‘인천부’ 휘장은 일제강점기인 1921~1945년 사용된 것. 인천의 ‘인(仁)’자를 동심원과 꽃무늬로 장식했다.인천시립박물관 관계자는 "휘장의 사용연대를 고려했을 때 ‘인천부 맨홀 뚜껑’은 약 80~100 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라며 "보존 처리 과정을 거쳐 시민들에게 근현대 도시사 자료로서 선보이게 된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2 16:01
  • 인천시, 중소기업 이차보전 3500억원 지원

    인천시는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에 3500억원 규모를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속적인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이차보전 지원은 지난 1월 NH농협은행과의 협업으로 1700억원, 3월 100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3월에 진행한 2차 지원은 공고 후 4시간 만에 조기 소진됐다. 시는 3차분 지원을 당초 계획 대비 2000억원을 증액해 3500억원을 지원키로 결정했다.시는 중소기업이 필요시 적기에 받을 수 있도록 향후 이차보전 3회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기계 구입 등 시설 개체 자금에 대한 지원도 하반기(1회)에 추진한다.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7일부터 인천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한남 인천시 산업정책과장은 “고금리 장기화와 물가 상승 여파로 중소기업들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이차보전 지원이 금융비용을 절감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2 15:51
  • 무선충전 가능한 벤치 설치...부평문화로 준공

    인천 부평구는 부평문화로(부평대로~모다아울렛 구간)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사업을 통해 보도 폭이 5m에서 6m로 확장됐으며, 보도 판석을 완만하게 재포장해 보행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점자블록 정비를 통해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확보했다.이용객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 및 편의시설을 제공하기 위해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6개 △온도·미세먼지 등 기상 상황을 알려주는 스마트 그늘막 4개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바닥 신호등 2개를 설치했다.구는 2021년 한국전력공사 및 통신사와 ‘부평문화로 그린뉴딜 지중화사업’ 협약을 맺고 지중화 공사를 병행했다.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가공선로 및 전주 27본을 철거하기도 했다.그동안 부평문화로는 유동 인구에 비해 좁은 보도와 가파른 보도 경사 및 노후화로 인해, 보행자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됐다.구는 ‘굴포특화가로 조성사업’과 ‘도시숲 조성사업’을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2 15:08
  • '수학여행 불모지' 인천의 변신…송도·강화도에 학생들 몰린다

    수학여행 불모지에 가까웠던 인천으로 국내 수학여행단이 몰리고 있다.1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을 다녀간 국내 수학여행 학생은 총 1만여 명에 달했다. 수학여행단 유치 실적 데이터도 제대로 없었던 전년에 비해 놀라운 변화라는 게 지역 관광업계의 설명이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올해 전국 중·고교 중심의 수학여행단 유치 목표 수를 3만 명으로 늘려 잡았다. 올해 1~4월 전국 101개 학교와 1만2000여 명에 달하는 수학여행단 유치 계약을 끝내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중국 청년 수학여행단 유치 실적도 개선돼 공사는 총 4만 명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수학여행단은 주로 서울, 경기, 전남, 제주 등에서 찾아오고 있다. 이들은 월미도, 개항장, 송도국제도시, 인천국제공항, 강화도 등에서 현장체험 학습을 한다.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알려진 강화도와 첨단 스마트 도시인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국제도시)이 인기 방문 지역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전국 초·중·고교 수학여행단 유치를 위해 테마별 맞춤형 코스 개발, 수학여행 가이드북 제작·배포, 역사·문화와 연계된 맞춤형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유치 전략의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올해 인천을 찾는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은 9000여 명에 달한다. 지난해 9월 중국 화둥지역 학교장단을 인천으로 초청해 진행한 팸투어의 후속 결실이라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이 가운데 7000여 명은 오는 7월 총 4박5일 일정으로 차이나타운, 송월동 동화마을,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방문해 현장체험 학습을 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1 19:12
  • 인천에선 39세도 청년...대중교통 30% 환급

    인천형 K-패스인 ‘인천 I-패스’가 1일 선보였다. 인천 I-패스는 K-패스의 대중교통 비용 20%(일반) 환급 체제는 유지하면서 월 60회 한도를 무제한으로 확대했다. 30% 환급받는 청년의 제한 연령은 34세(K-패스)에서 39세로 늘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의 환급률도 20%에서 30%로 확대했다.인천 I-패스 사업의 혜택을 받으려면 먼저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한다. K-패스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할 수 있다. 회원가입 시 주소지를 검증해 인천시민으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인천 I-패스의 혜택이 따라간다. 기존 알뜰교통카드 사용자라면 6월 30일까지 K-패스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에 동의하면 사용하던 알뜰교통카드로 K-패스와 인천 I-패스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1 15:41
  • 동양 최대의 갑문 '인천항 갑문' 준공 50주년

    우리나라 경제발전을 이끈 ‘인천항 갑문’이 올해로 준공 50주년을 맞았다인천항 갑문은 1974년 5월 10일 대형 선박의 입·출항과 안정적인 하역작업을 위해 만들었다. 동양 최대 규모의 갑문 시설이다.인천 앞바다는 최대 10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썰물 때 모랫바닥이 드러나 항만을 개발하기에 지리적으로 불리한 조건이었다. 물 때와 상관없이 24시간 일정한 수심을 유지해 상시 하역작업이 가능한 갑문식 부두가 필요했다.일제강점기인 1918년 인천 최초의 갑문이 축조됐다. 일제 갑문은 4500t급 선박의 통항이 가능한 소규모 갑문이었다. 현재는 인천 내항 1부두 주변에 일부 흔적만 남아있는 상태다.이후 대외 무역 발전에 따른 화물량 급증과 선박 대형화로 1966년 제2도크 건설이 시작됐다. 1974년 5만t급 1기, 1만t급 1기 규모의 현대식 ‘인천항 갑문’이 준공됐다.지난 3월에는 기술적·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토목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1 15:13
  • 인천 치맥파티 "두 배 커졌다"

    인천시는 글로벌 관광객 1만여 명이 참가하는 맥강파티(맥주+닭강정) 행사를 이달 25일 인천역 인근에 있는 상상플랫폼에서 개최한다. 한때 아시아 최대 규모였던 인천항 폐곡물 창고인 상상플랫폼은 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되고 있다.행사에 참여하는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해외 관광객에게 인천 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한다. 풍물단·퓨전국악 공연, 태권도 시범, 전통 한지공예 체험 행사가 제공된다. 버스킹, 케이 팝(K-POP) 등 한국을 대표하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1883년은 인천항이 개항한 해다.지난해는 세계 10여개국 외국 관광객 3000여 명이 인천항 상상플랫폼에 모여 맥강파티를 펼쳤다. 지난 2016년 3월 월미도에서 4500여 명의 중국 관광객이 모여 치맥파티를 연 지 7년 만에 이름을 바꿔 열리고 있다.한편, 인천시는 중국 개별 및 특수목적 단체 등 중국 관광객의 수요 회복을 위해 4월 28일에 시안, 4월 30에는 정저우에서 인천관광 유치 세일즈를 개최했다. 관광·수학여행·문화교류 단체 등 11만여 명을 유치했다.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올해부터 집중적으로 유치하고 있는 중국의 특수목적 관광객의 일부도 맥강파티에 참여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5.01 14:55
  • 인천항 중고차 수출 순항...1분기 실적 전년비↑

    인천항을 통한 중고차 수출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실적을 내면서 순항하고 있다. 역대 최대 수출 물동량을 기록한 지난해 실적을 웃돌수도 있다는 기대가 나오고 있다.30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천항의 중고차 수출실적이 10만 9618대를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의 10만7536대보다 1.9% 증가했다. 이 중에서 컨테이너 운송 수출은 8만 6217대를 기록해 자동차 전용선에서 컨테이너 수출 위주로 진행됐다.작년 하반기 이후 컨테이너 운임이 떨어지면서 중고차 수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자동차 전용 수출선은 확보하기도 힘들고, 선박 공간에 신차 우선 배정되기 때문에 중고차 적재는 한계가 있었다.중고차 수출액은 지난해 1분기 5억5025만 달러에서 5억 1889만 달러로 줄었다. 중고차 수출업계에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계속되면서 단가가 높은 신차급 중형차 공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인천항의 중고 자동차 수출은 전국에서 80%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6:55
  • 김포공항 국제선터미널에 신한은행 입점

    이달 30일부터 김포공항 국제선 일반대합실에 공항 이용객이 환전 등 은행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신한은행 영업점이 운영을 재개한다.한국공항공사가 운영하는 김포공항은 2021년 6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국제선 은행이 철수한 이후 4년 만에 은행을 유치했다. 비즈니스 승객이 많은 김포공항 국제노선 특징을 반영해 국내 최초로 라운지 형태의 은행 영업점을 만들었다.민종호 김포공항장은 “국제선 은행 영업 재개로 이용객의 환전수요 충족 등 공항서비스 품질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강준완 기자

    2024.04.30 15:40
  • 주안·부평공단, 스마트그린산단으로 개조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이 출범했다.인천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30일 인천시 서구 가좌동에 있는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부평지사에서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산업부·인천시·부평구·서구·한국산업단지공단 등 관계부처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회장 등이 참석했다. 주안·부평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 출범은 지난해 4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그린산단 공모 선정에 따른 것. 스마트산업단지 구축과 관련한 각종 사업추진을 전담하게 된다.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기존 산업에 정보통신기술(ICT)·지식서비스산업을 융·복합하여 스마트공장을 구축한다. 제조공정과 제품의 첨단화로 기업의 생산성을 높이고 산단 내 다양한 편의시설 확충과 근로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삶의 질을 향상, 기술창업과 신산업 육성에 나선다.1단장, 3팀, 9명의 전담 인력으로 구성된 사업단은 △통합 관제센터 구축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 △스마트에너지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올해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사업비는 317억원을 투입해 진행한다.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는 착공된 지 20년이 지난 노후 산업단지로 올해 4월 기준 3147개 사가 입주해 있으며 2만 403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고 있다. 인천시 15개 산업단지 중 업체 수 23%, 종업원 수 15.8% 비중을 차지하며 남동산단에 이은 두 번째 규모의 산업단지다.인천시 관계자는 "남동산단의 스마트그린산단사업 추진 경험으로 세부 사업을 추진해 주안·부평 국가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고효율, 친환경

    2024.04.30 15:31
  • 인천대 공공의대 서명 20만명 돌파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 서명운동이 계속되고 있다. 현재까지 20만 3000여 명이 서명에 참여했다.공공의료강화와 인천대 공공의대설립범시민협의회는 지난 13~14일 인천대공원에서 공공의대 설립추진을 위한 서명운동을 진행해 1453명의 서명을 받았다. 인천광역시새마을회는 이달 30일, 인천사랑시민협의회는 5월 18일, 공공의료포럼은 5월 26일 서명운동을 진행한다.협의회는 여·아 정치권과 정부를 상대로 공공의대 설치법 제정과 국립 인천대 공공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대대적인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5:17
  • 인천시 과학기술상 수상자 선정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4명의 과학기술인을 ‘제20회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TP가 주관하는 ‘인천광역시 과학기술상’은 2년마다 과학기술 발전과 인천지역 산업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과학기술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인천TP는 심사를 통해 총 20명의 후보자 중 △김승규 인천대학교 교수(과학상) △김현철 ㈜템프체인 대표이사(기술상 대상) △서안나 ㈜시안솔루션 대표이사(기술상 금상) △한기순 인천대학교 교수(문화상) 등 4명을 선정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4:42
  • 인천시,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모집...26가지 인센티브 제공

    인천시는 5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 2024년도 일자리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우수기업에 선정되면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을 받는다. 지난해까지 총 195개 기업을 인증했으며, 현재 인증 유효기업 42곳이다. 인증유효 기간은 2년이다. 일자리창출 우수기업 인증제는 인천에서 2년 이상 정상 운영하는 제조업과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 지식 기반 서비스업, 마이스(MICE) 관련업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지난해 1년간 고용 증가 인원이 5명(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3명) 이상이고 고용 증가율 5% 이상을 달성한 기업이어야 한다. 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 3차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7월 중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기업 선정 업체에는 △우수기업 인증서 및 현판 수여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우대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수출신용보증 보증료 할인 및 한도 우대 등 26개 항목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2023년 한 해 동안 인센티브 지원 사례는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중소기업 품질경영 개선 지원, 수출신용보증 한도 우대 등 80건에 이른다.우수기업 인증 신청은 5월24일까지 인천 중소기업 지원서비스 비즈오케이(BizOk) 사이트를 통해서 할 수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일자리창출 및 고용안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4:07
  • 인하대의대 정원 120명 확정...71명 증원

    인하대는 의대 정원을 120명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인하대 의대의 기존 정원은 49명이었다. 이번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라 71명이 추가로 늘어난다. 인하대는 늘어난 정원에 대비해 교육 인프라 및 시설을 개선하고 교수진과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모든 의대 학생이 차질없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3:50
  • 인하대 화학공학, QS 평가 200위권

    인하대학교 화학공학 분야의 경쟁력이  ‘2024 QS 세계대학 학문분야 평가’에서 세계대학 순위 200위권에 진입했다. 국내 대학 중 공동 9위다.기계·항공공학 분야는 301~350위로 국내 순위 11위, 재료과학 분야는 301~350위(국내 공동 13위), 화학 분야는 351~400위(국내 공동 11위), 전자·전기공학 분야는 351~400위(국내 공동 13위)에 각각 올랐다.주요 평가 지표별 국내 대학 순위에 따르면 ‘논문당 피인용’ 지표 부문에서 화학공학 분야는 7위, 전자·전기공학 분야는 8위, 화학 분야는 10위를 각각 기록했다.졸업생 평판도에서는 기계·항공공학 분야가 9위에 올랐다. 화학공학과, 전자·전기공학, 물리천문학 분야에서 10위를 기록했다. 수학, 재료과학 분야는 11위, 화학 분야는 12위를 차지했다.자연과학 분야가 전년 대비 100계단 상승하면서 공학 분야와 나란히 400위권(401~450위권)에 올랐다.물리·천문학(401~450위·국내 공동 13위), 수학(501~550위·국내 공동 12위), 생물학(501~550위·국내 공동 16위), 경영학(551~600위·국내 15위)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프라 확충,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 QS 세계대학평가 학문 분야 평가는 5개의 학문 분야와 55개의 세부 전공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지표는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논문당 피인용 △H-index(연구자 생산성 및 영향력 지수) △IRN(다른 국가의 대학과 공동연구 측정 지수)으로 구성되며, 순위는 분야별로 20~720위까지 공개된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30 13:40
  • 이스타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 재개

    서울역과 인천국제공항을 왕복 운행하는 공항철도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이스타항공’ 탑승수속이 재개되었다고 29일 밝혔다.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해외입국객의 대중교통 이용이 제한되면서 직통열차 운행이 잠정 중단됐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도 이스타항공 등 6개 항공사의 탑승수속이 중단되었다.2022년 5월 직통열차 운행 재개와 함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이 재개되면서 제주항공, 티웨이항공,진에어가 잇따라 탑승수속 서비스가 제공됐다. 이스타항공의 탑승수속 서비스가 다시 시작돼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이스타항공의 모든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탑승수속이 가능해졌다.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이스타항공 뿐만아니라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진에어 △루프트한자의 인천공항 출발 국제선에 대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울역에서 위탁한 수하물은 직통열차로 인천공항까지 옮겨져 항공기에 탑재된다.서울역에서 탑승수속과 출국심사를 마친 고객은 공항에서 별도의 대기 없이 ‘도심공항터미널 이용여객 전용 출국통로’를 통해 출국장으로 이동할 수 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9 16:21
  •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 면직 처리...사장직대 체제 전환

    한국공항공사(사장직무대행 이정기)는 이달 26일부터 사장직무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29일 밝혔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이 지난 2월 국토부에 사의를 표명하고 지난 26일 면직 처리됐기 때문이다. 공사는 또 경영 현안사항의 차질없는 실행을 위해 공항특별경영체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긴급사항에 대비해 경영진 중심의 상시 소통채널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여객 집중 기간(주말·공휴일)에 전담 본부장을 지정해 대처하는 등 항공기 정상운항 관리와 각종 안전·보안사고에 최우선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이정기 사장직무대행은 "이달 말 일본의 골든위크, 중국의 노동절 등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전국 공항의 안전과 보안, 서비스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준완 기자

    2024.04.29 15:51
  • 이형섭·구정순 부부, 인천성모병원에 3억원 기부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이형섭·구정순 부부가 우수 의료인 양성과 의학 연구 발전을 위해 병원발전기금 3억원을 기부했다고 29일 밝혔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은 병원발전기금을 기부한 이형섭·구정순 부부에게 감사 뜻을 전하기 위해 기부금 전달식을 열어 감사패 전달 등 예우를 표했다. 전달식에는 기부자 이형섭 씨와 홍승모 몬시뇰 인천성모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형섭·구정순 부부는 “우리 부부의 작은 정성이 어둠 속을 밝혀주는 등불과 같이 밀알이 되어 곳곳에서 희망의 결실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9 15:31
  • 인스파이어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5월1일 개관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감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르 스페이스 인스파이어’를 5월1일 개관한다고 29일 밝혔다. 몰입형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로툰다’ 키네틱 샹들리에에 이어 또하나의 차별화 된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르 스페이스는 미지 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인스파이어 몰 내 약 6142㎡  규모로 조성됐다. 관람객은 탑승 게이트, 우주정거장을 비롯해 18개로 구성된 다채로운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면서 마치 시공간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우주를 여행하는 듯한 디지털 경험을 즐길 수 있다.인스파이어는 오는 상반기에 3만 여 평 규모의 야외 체험형 공원 ‘디스커버리 파크’ 등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추가 개장할 예정이다. 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9 15:19
  • 인천에 윤영하 소령길 생긴다...명예도로명 신설

    인천시가 명예도로명 활성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세 곳에 이어 올해 9곳을 추가로 선정했다.명예도로명이란 도로의 전부 또는 일부 구간에 기업 유치 또는 국제교류를 목적으로 군수, 구청장이 추가 부여하는 상징적인 도로명이다1000만 도시 인천의 위상을 알리면서 기업 유치, 국제교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인천시는 지난해부터 재외동포청을 유치하면서 인구 300만 명에 재외동포 700여 명을 더해 1000만 도시로 홍보하고 있다.도시명과 거리명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하나의 ‘가치자원’이 되면서 4차 산업혁명 시기 도시발전 전략으로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송도국제도시에는 재외동포청로(연수구 인천타워대로 일대)가 생긴다. 국내 이민 역사의 출발점이라는 인천의 역사성을 알리기 위해서다.연수구에는 윤영하소령길(연수구 독배로 일대)과 최기선로(연수구 아카데미로 일대)의 명예도로명이 지난 15일 새롭게 부여됐다.이 밖에 훈맹정음 창시자 송암 박두성 선생의 업적을 기리는 송암 박두성길(강화군 교동면 교동남로423번길), 부모 공경과 권선징악의 상징인 효녀 심청을 다시 생각하기 위한 공양미삼백석길(옹진군 백령면 백령로316번길 일원 효녀 심청각 주변), 우리 미술을 처음으로 학문화한 학자 고유섭 미술가의 고유섭길(중구 우현로90번길)이 새롭게 명예도로로 선정됐다.해양경찰을 바로 알리고 순직 해양경찰 추모를 위한 명예도로명 해양경찰로, 한국 최초의 영세자 이승훈 베드로길(남동구 백범로), 수인선 바람숲길 (미추홀구 인주대로4번길)도 추가됐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9 14:25
  • "환적화물량을 늘려라"...인천공항공사, 中 현지 실사

    올해 1분기 인천국제공항의 화물량은 총 69만7327t을 기록했다. 전년 같은 기간 64만6482t에 비해 약 8% 늘었다. 중국발 e커머스 업체들의 초저가 물품의 약진과 전자상거래 환적화물의 증가 영향이다.전자상거래 화물이 항공화물 시장의 신 성장 동력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공항도 전방위적 전자상거래 화물 허브 기능 강화에 나서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중국에서 집하된 후 각 항만(인천, 평택, 군산항)을 경유하여 인천공항까지 운송돼 미주와 유럽을 수출되는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이 증가하고 있다.인천공항의 시앤드에어 화물 실적은 전자상거래 산업의 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도 29.6% 증가한 1만9300톤을 기록했다. 2023년 1분기 성장률 10.2% 대비 두 배 이상의 성장률이다.목적지별 점유율은 미주(40.6%), 유럽(34.3%) 등 장거리 지역이 주류였다. 국내 도착항별 점유율은 군산항(40.0%), 인천항(38.8%), 평택항(20.8%) 순이었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중심으로 한 중국발 미주, 유럽행 전자상거래 물동량 증대를 위해 지난 22~26일 중국 위해(웨이하이)를 방문,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이 중국에서 집하된 후 각 항만을 경유하여 인천공항까지 운송되는 전 과정을 실사했다. 현지 물류기업 및 운송사의 의견도 청취했다.공사 관계자는 "최근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도 한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무료 배송 프로모션을 개시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의 전자상거래 항공화물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전 세계로 운송된 시앤드에어 화물은 국내 항공사 및 물류기업

    2024.04.29 10:17
  • 인천항 컨테이너 1분기 물동량 역대 최대

    인천항만공사(IPA)는 올해 1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87만 48TEU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역대 최대 기록인 2021년 1분기 83만 1577TEU를 넘어섰다.28일 IP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물동량은 수출 42만 8564TEU, 수입 42만 6176TEU로 각각 전년 동월 대비 11.0%, 6.0%씩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3878TEU를 기록했다.국가별 컨테이너 수출 물동량은 중국 27만 658TEU, 말레이시아 1만 81TEU, 베트남 3만 5782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3만 232TEU(12.6%), 3336TEU(45.9%), 1844TEU(5.4%)씩 증가했다.국가별 컨테이너 수입 물동량은 미국 1만 3185TEU, 대만 1만 3629TEU, 중국 22만 5756TEU였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4972TEU(60.5%), 4506TEU(49.4%), 4402TEU(2.0%) 증가했다.중국 수출 품목에서는 기계류·잡화·섬유류, 수입 품목에서는 전기기기·플라스틱·섬유류가 주종을 이루었다. 베트남 수출에서는 플라스틱, 대말레이시아 수입에서는 화공품, 목재류가 주로 증가했다.IPA는 중국 수출입,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수출 물동량 호조, 신차와 중고차의 수출 컨테이너화 증가 등을 물동량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1분기 동안 차량 수출은 17만 8460대를 기록했다. 신차의 경우 지난해 1분기 6만 2678대에서 올해 6만 8842대로 증가했고, 컨테이너로 수출되는 월 대수는 올해 4000대 수준 이상을 보였다. 중고차 수출은 올해 1분기 10만 9618대가 수출돼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 중에서 컨테이너 운송 수출은 8만 6217대를 기록했다.IPA는 인천 신항 인근에 제공한 신차용 컨테이너 적입 공간 등 신차 수출지원책이 차량 수출 증가에 일조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1분기

    2024.04.28 16:21
  • 경인여대 제11대 육동인 총장 취임식 개최

    경인여자대학교는 이달 25일 본교 스포토피아관 공연장에서 제11대 육동인 총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육동인 총장은 서울대를 졸업하고 경기대에서 직업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 뉴욕특파원, 커리어케어 사장, 금융위원회 대변인, 청와대 춘추관장, 매드팩토 부사장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거쳐 경인여대 총장에 취임했다.이날 취임식에는 학교법인 태양학원 최기영 이사장을 비롯해 학교법인 이사, 가족회사 대표 및 관계자, 대학 유관 기관장과 경인여대 교직원 및 학생 약 350여 명이 참석했다.육동인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인공지능을 잘 활용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가르칠 AI 활용방안을 연구하고 현장에 적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육 총장은 "지역사회 전체가 발전하는 상생의 고리 중심에 경인여대가 위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6 10:27
  • 인천시, 지역물류 인프라 구축 2300억원 투입

    인천시는 '2024년 지역물류 시행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역물류 시행계획은 올해 안에 추진될 40개 세부추진 과제에 대한 추진계획 및 상세 내용을 담고 있다.인천시는 우선 물류 기반시설(인프라)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신흥동 삼익아파트~동국제강 간 도로개설 등 미집행 도로망을 조속히 추진·정비하기로 했다. 인천 남항 항만 배후단지 조성 지원 등을 통한 단절 없는 물류거점 및 연계체계도 구축한다.급증하는 물류수요 대응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 물류센터 등 인천공항만 내 첨단 기반시설(인프라)을 구축하고 디지털 물류산업과 인력을 양성하는 등 물류산업의 스마트·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소상공인 공동 물류센터 등 공동·공유형 물류 기반시설(인프라)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지속가능한 물류생태계 조성을 위한 물류산업 안전관리 강화, 친환경 물류장비 및 기반시설(인프라) 확충, 신재생 에너지 물류 분야를 활성화 하고 항공정비산업(MRO) 등 인천 특화형 물류산업 육성을 통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인천시는 이를 위해 2024년 국·시비 547억원 포함 2024년 총 23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14:48
  • 인천항~중국 대련 카페리 재운항

    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과 중국 대련을 오가는 한·중 국제카페리의 여객 운송이 4년 2개월 만에 재개됐다고 25일 밝혔다.선사 대인훼리㈜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1월부터 여객 운송을 중단했으나, 이달 25일 오전부터 인천항과 중국 대련 노선 여객 운송을 다시 시작했다.대인훼리가 매주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주 3회 노선에 투입하는 비룡호는 1만 5000t급 카페리 선박이다. 여객 500명과 화물 145TEU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다.인천과 중국을 연결하는 한·중 카페리는 총 10개 노선. 여객 운송을 재개한 항로는 청도, 위해, 석도, 연태, 연운항 노선에 이어 대련까지 총 6개이다. 아직 여객 운송을 재개하지 않은 잔여 항로 역시 각 카페리 선사에서 재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인천-대련 항로 여객수송 재개는 한·중 카페리 여객 100만 명 시대를 다시 여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14:20
  • 해경, 포니승용차 첫 수출국 에콰도르에 퇴역함 양여

    해경 퇴역함이 에콰도르 갈라파고스 제도 지킨다.해양경찰 최초의 3000t급 함정이 퇴역하면서 에콰도르에 양여된다. 이 함정은 에콰도르의 해양안보·안전은 물론 세계자연유산인 갈라파고스 주변 해역의 해양환경을 보호하는 임무도 수행한다. 갈라파고스 제도는 에콰도르 과야킬항 서쪽으로 약 1000㎞ 떨어져 있는 19개 섬이다. 다양한 해양생물이 많아서 ‘생물진화의 야외실험장’으로 불린다.해양경찰청은 25일 방한 중인 히안카를로 로프레도 에콰도르 국방부장관과 3000t급 함정 양여를 위한 약정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에콰도르에 함정을 양여하기 위해서는 해양경비법, 국유재산특례제한법, 해양경찰장비법 등 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에 양도하는 3001함은 길이 105m, 폭 15m, 높이 38m에 달하는 대형 경비함정이다. 1994년 부산해양경찰서에 배치되어 올해 3월 11일 우리 해역 수호 임무를 30여 년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퇴역했다. 에콰도르 국방부는 3001함을 한국 내 조선소에서 6개월간 정비하게 된다. 이후 운용요원들에 대해 함정운용술 등 인수교육을 진행하고, 에콰도르까지 자력 항해로 이동할 계획이다.이 함정은 에콰도르 현지에서 해군의 기함(해군 함정 중 지휘관이 사용하는 함정)으로 영해 주권 수호, 마약 및 해상범죄 단속, 불법 조업 차단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은 “자국 해역을 연평균 60여 척 통항하는 한국 국적 선박에 대해서도 유사 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해양경찰청은 지난 2020년 제주해경 소속 300t급 퇴역함정 302호와 303호를 에콰도르에 무상 양여했다. 중남미 국가

    2024.04.25 10:05
  • 인천시티투어 가정의달 50~70% 할인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시티투어 할인권을 제공한다.5월 1일부터 5월 3일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모든 이용객 대상 순환형 노선을 60% 할인한다.5월 4일부터 5월 5일에는 어린이 및 동반 탑승객을 대상으로 순환형 노선 70% 할인, 5월 8일부터 5월 10일에는 부모님 및 동반 탑승객 대상 순환형 노선 70% 할인한다.5월 8일~12일 스승의날 기념해서 지역 아티스트들이 그린 인천 명소 엽서를 받아서 감사의 글을 적어 인천종합관광안내소(송도)를 방문한 탑승객에게는 순환형 노선 6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5월 31일 ‘바다의 날’을 맞아 인천시티투어 탑승객들과 함께 환경보호에 동참하기 위해 헌 우산을 가지고 오면 바다노선 티켓을 50% 할인하는 이벤트를 추진한다. 탑승객들이 가져온 헌 우산은 인천동구자원봉사센터의 ‘공유 우산 프로젝트’에 기부되어 환경을 지키는 자원순환 활성화에 쓰일 예정이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해서 4월 14일 기준 6462명이 탑승해 전년도 대비 이용객이 63.9% 증가했다"고 말했다.인천=강준완 기자

    2024.04.25 09:03
  • 인천공항공사, 세계 첫 UAM '통합운용 실증' 성공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드론과 개인 비행체 등 미래교통수단을 연구개발하는 ‘K-UAM 원팀’이 세계 최초로 도심항공교통(UAM) 통합운용 분야 실증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UAM 원팀은 국토교통부가 ‘2025년 UAM 상용화’를 목표로 벌이는 실증사업(그랜드챌린지)에 참여하는 5개 국내 기업 컨소시엄 중 하나다. 대한항공, 현대자동차, KT, 현대건설이 포함돼 있다.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5개 컨소시엄 중 K-UAM 원팀이 처음으로 UAM의 지상 이동·비행·착륙에 이르는 모든 단계의 안정성을 성공적으로 검증했다”고 말했다.K-UAM 원팀은 지난 3월 11일부터 한 달여간 전남 고흥항공센터에서 실증 검증을 했다. UAM 기체의 정상 운영, 비정상 대응, 충돌 예방관리 등 총 10개의 시나리오를 3회씩 실험했고 성공 판정을 받았다. 특히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국내 기술로 개발한 UAM 기체 ‘오파브’가 헬리콥터·드론과 통합 운용돼 UAM산업의 국산화를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인천공항공사는 이번에 국내 중소기업 및 항공우주산학융합원과 협력해 개발한 ‘UAM교통관리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UAM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 지원을 위해 비행계획 승인, 비행위치 감시, 안전 경고 기능을 제공한다.공사는 하늘 고밀도 운영환경에서 UAM 자원과 운항 흐름을 최적화하는 ‘버티포트 운영시스템’도 검증했다. 버티포트는 도심항공교통수단의 이·착륙장으로 공사는 현재 한국형 버티포트의 디자인을 설계하고 있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K-UAM 프로젝트는 순항 중”이라며 “UAM 공항셔틀을 도입하고, 항공기와 UAM 간 운항체계를 구현해 나갈 계획&rdqu

    2024.04.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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