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통신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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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8일 "칭찬하되 찬양하지 말고, 지지하되 숭배하지 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민주주의는 저절로 오지도 않고 저절로 지켜지지도 않는다"며 "살아 있는 이성으로 진실과 정의에 반응하는 시민들의 끊임없는 참여와 실천만이 민주주의를 만들고 지킨다"고 밝혔다.

그는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며 할 수 있는 게 없다면 담벼락에 고함이라도 지르라던 김대중 대통령 말씀이 떠오른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깨어 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을 강조했다. 왜 그냥 시민이 아니라 '깨어 있는' 시민이었을까"라고 반문했다.

이어 "정치인과 지도적 인사들에게는 칭찬도 지지도 필요하지만, 그것이 종교적 찬양이나 숭배에 이르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