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국회 입법박람회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조정식 국회의장이 지난 5일 국회 입법박람회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인사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과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등 주요 기업들이 5일부터 이틀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2026 국회 입법박람회'에 참여해 산업 현장의 규제 및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현대차그룹은 기업들이 규제와 제도상 개선과제를 국회에 제안하는 '경제존'에 부스를 마련하고 수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수소 에너지 소개와 함께 수소법, 수소사업법, 수소도시법, 수소철도법 등의 입법 필요성을 주요 메시지로 전달했다.
현대차그룹·두나무 등 국회 입법박람회 참여
두나무는 '디지털자산의 가치, 다음 세대까지 안전하게'를 슬로건으로 부스를 운영했다. 제도적 사각지대에 있는 가상자산 상속재산 보호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구체적으로 이용자 보호를 위해 고인의 가상자산을 신속하게 보호하고, 상속인이 가상자산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 과제다.

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은 상속 과정에서는 여전히 제도적 보호의 사각지대"라며 "이번 정책 제안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