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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구입부담지수 등 PIR 한계 보완
중위소득으로 주거비 부담 가늠
임대료 부담은 RIR로 측정
임대료 부담은 RIR로 측정
주거비 부담을 가늠하는 지표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PIR)만 있는 게 아니다. 주택 구입과 임차 상황을 각각 반영해 PIR의 한계를 보완하는 지표도 활용된다.
대표적인 지표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다. 중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로 중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낸다.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서울 지수가 100이면 중위소득 가구가 지역 내 중위가격 주택을 살 때 소득의 약 25%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한다는 뜻이다.
HF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K-HAI는 185.3으로 전 분기(179.3)보다 6.0포인트 뛰었다. 전국은 61.8로 전 분기(61.5)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3분기(59.6) 이후 세 분기 연속 상승세다.
K-HAI가 주택 구입 때의 상환 부담을 보여준다면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다. 전체 주택 중 중위소득 가구가 살 수 있는 주택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구입 가능한 주택이 적어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지수 100은 해당 지역의 모든 주택을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K-HOI는 연 단위로 발표된다. 지난해 전국 지수는 55.6으로 전년(54.7)보다 1.6% 상승했다. 서울도 2024년 6.5에서 2025년 7.3으로 높아졌다.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로 측정한다. 월 임대료 중위값을 월 가구 소득 중위값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국 RIR은 15.8로 전년과 같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대표적인 지표가 한국주택금융공사(HF)가 분기별로 발표하는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다. 중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로 중위가격 주택을 구입할 때의 대출 원리금 상환 부담을 나타낸다. 지수가 높을수록 주택 구입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서울 지수가 100이면 중위소득 가구가 지역 내 중위가격 주택을 살 때 소득의 약 25%를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써야 한다는 뜻이다.
HF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서울의 K-HAI는 185.3으로 전 분기(179.3)보다 6.0포인트 뛰었다. 전국은 61.8로 전 분기(61.5)보다 0.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3분기(59.6) 이후 세 분기 연속 상승세다.
K-HAI가 주택 구입 때의 상환 부담을 보여준다면 주택구입물량지수(K-HOI)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는 주택이 얼마나 되는지를 나타낸다. 전체 주택 중 중위소득 가구가 살 수 있는 주택의 비율로, 수치가 낮을수록 구입 가능한 주택이 적어 부담이 크다는 의미다. 지수 100은 해당 지역의 모든 주택을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K-HOI는 연 단위로 발표된다. 지난해 전국 지수는 55.6으로 전년(54.7)보다 1.6% 상승했다. 서울도 2024년 6.5에서 2025년 7.3으로 높아졌다.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은 소득 대비 주택임대료 비율(RIR)로 측정한다. 월 임대료 중위값을 월 가구 소득 중위값으로 나눈 뒤 100을 곱해 산출한다. 국토교통부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2024년 전국 RIR은 15.8로 전년과 같았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