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 사업 운영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희망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 사업 운영 사진.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은 장애 및 취약계층 청소년의 체육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한 ‘희망 청소년 스포츠 활동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체육공단이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이 사업은 스포츠 인프라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청소년들에게 맞춤형 체육 환경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 지원 대상은 한빛 맹학교(시각장애), 서울삼성학교(청각장애), 함께하랑 사회적협동조합(느린 학습자), 한겨레 중고등학교(북한 이탈) 등 총 4개 기관이다. 체육공단은 여성 은퇴 선수로 구성된 비영리법인 위밋업(WE MEET UP)과 연계해 각 대상별 장애 및 취약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축구 수업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는 체육 프로그램 운영에 그치지 않고, 참가 청소년 전원에게 단체 유니폼을 함께 지급했다. 공단 측은 참가자들이 소속감과 자긍심을 느끼고 스포츠를 통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유니폼 지원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서울삼성학교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제공된 유니폼이 긍정적인 소속감과 자긍심을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며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학부모들의 만족도 역시 매우 높다”고 말했다.

서재원 기자 jw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