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백스, 신경퇴행성 뇌질환 권위자 이재홍 박사 CMO 영입
젬백스앤카엘이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의 권위자인 이재홍 박사를 최고의료책임자(CMO)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젬백스에 따르면 이재홍 신임 CMO는 젬백스 바이오 사업부의 임상 개발 및 운영을 총괄하고 의료·과학 전략 수립을 이끌 예정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진행성핵상마비(PSP),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루게릭병) 등 신경퇴행성질환 치료제 개발 과정도 지휘한다.

이 CMO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서울아산병원 신경과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아산병원 파킨슨·알츠하이머센터 소장을 역임하는 등 퇴행성 뇌질환 분야의 임상·연구를 진행해왔다.

젬백스는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 역량을 갖춘 이 CMO의 합류로 향후 진행될 국내외 임상시험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한층 강화하고 적응증 확대 전략을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

젬백스 관계자는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수십년간 진료 현장과 학계를 이끌어온 이재홍 박사를 영입하게 돼 뜻깊다”며 “이 CMO의 임상 경험과 학술적 통찰력은 글로벌 임상 개발을 체계화하고 적응증을 다각화하는 데 핵심적인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홍 CMO는 “젬백스는 진행성핵상마비, 알츠하이머병, 근위축성측삭경화증 등 난치성 신경퇴행성질환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축적해 온 기업”이라며, “그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임상 개발의 완성도와 속도를 끌어올려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