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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6만 태안군, 체류인구는 84만명
관광객 급증…월간 기준 최대
충남 태안군이 봄철 관광객 유입에 힘입어 역대 최대인 84만여 명의 체류인구를 기록했다.
군은 지난 5월 기준 체류인구가 84만4739명으로 등록인구 6만1340명의 13.8배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생활인구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4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규모는 2위를 기록했다.
군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계튤립축제, 천리포수목원 등 봄철 관광 콘텐츠에 황금연휴와 해양레저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만리포 해변의 서핑과 바다낚시, 캠핑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 방문객의 79%가 다른 시도 거주자로, 경기 화성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 소비로도 이어졌다. 올해 2분기 태안군 전체 카드 소비액 가운데 외지 체류인구의 결제 비중은 46.4%를 차지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관광시설과 숙박업소 등에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야간 해양관광과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반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재방문율을 높일 방침이다.
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군은 지난 5월 기준 체류인구가 84만4739명으로 등록인구 6만1340명의 13.8배에 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정부가 생활인구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24년 이후 월간 기준 최대 규모다.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중 체류인구 규모는 2위를 기록했다.
군은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와 세계튤립축제, 천리포수목원 등 봄철 관광 콘텐츠에 황금연휴와 해양레저 수요가 맞물린 결과로 분석했다. 만리포 해변의 서핑과 바다낚시, 캠핑 등 다양한 체험시설도 관광객 유입에 영향을 미쳤다. 방문객의 79%가 다른 시도 거주자로, 경기 화성과 수원, 평택 등 수도권 방문객 비중이 높았다. 관광객 증가가 지역 소비로도 이어졌다. 올해 2분기 태안군 전체 카드 소비액 가운데 외지 체류인구의 결제 비중은 46.4%를 차지했다.
군은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통해 관광시설과 숙박업소 등에 10~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군은 야간 해양관광과 휴가지 원격근무(워케이션) 기반을 확대해 관광객의 체류 기간과 재방문율을 높일 방침이다.
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