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10년 만기 금리가 처음으로 연 5%대로 올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9일부터 0.1%포인트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보금자리론 금리 인상은 지난 7월 이후 4개월 만이다. 이에 따라 ‘아낌e-보금자리론’ 기준으로 10년 만기는 연 5%, 50년 만기는 연 5.3%의 금리가 적용된다. 10년 만기 금리가 연 5%대를 넘어선 것은 주택금융공사가 이 상품을 취급한 2014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사회적 배려층에는 최대 1.0%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적용해 최저 연 4.0∼4.3%의 금리를 적용한다. 이달 8일까지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인상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박시온 기자 ushire908@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