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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KIC도 日 금융영토 확장
올 들어 한국 금융회사들이 잇달아 일본에 진출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현지 증권사 인수를 추진 중이며 한국투자공사(KIC)는 지난 7월 도쿄 금융 중심지인 마루노우치에 지사를 설립했다.
27일 일본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일본 증권사 한 곳을 인수 대상으로 낙점하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금이 일본으로 대거 유입되고 개인투자 시장도 구조적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존 증권사의 고객 기반과 영업망에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과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결합해 일본 개인투자자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토스증권도 현지 채용을 확대하며 일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IC는 일본의 인수합병(M&A)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엔화 약세로 해외 투자자의 일본 기업 인수 부담이 낮아진 데다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대기업의 사업 재편, 중소기업의 후계자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최만수 특파원 bebop@hankyung.com
27일 일본 금융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그룹은 일본 증권사 한 곳을 인수 대상으로 낙점하고 법률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자금이 일본으로 대거 유입되고 개인투자 시장도 구조적 성장기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기존 증권사의 고객 기반과 영업망에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 상품과 자산관리(WM) 서비스를 결합해 일본 개인투자자 시장을 공략한다는 구상이다. 토스증권도 현지 채용을 확대하며 일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KIC는 일본의 인수합병(M&A)과 부동산 등 대체투자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엔화 약세로 해외 투자자의 일본 기업 인수 부담이 낮아진 데다 기업 지배구조 개혁과 대기업의 사업 재편, 중소기업의 후계자 부족 등이 맞물리면서 투자 기회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최만수 특파원 beb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