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럭셔리·예복 입는 40살 LF '마에스트로'
이탈리아 원단 늘리고
맞춤형 서비스 강화
결혼 앞둔 2030 공략
맞춤형 서비스 강화
결혼 앞둔 2030 공략
LF는 27일 마에스트로 4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로로피아나, 콜롬보 등 이탈리아 최고급 원단 제조사의 캐시미어로 만든 수트(정장)와 재킷, 코트 등 5종이다. 이달 말부터 전국 매장에 전용 공간을 마련한다. 1986년 ‘최고의 신사복을 만든다’는 철학 아래 탄생한 마에스트로는 이탈리아 남성복의 미학을 한국인의 체형과 감성에 맞게 발전시켜 왔다.
마에스트로는 제냐, 피아젠자 등 이탈리아 원단 제조사들과의 협력을 늘려 제품 고급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현지 남성복 브랜드와의 협업도 열어뒀다.
이탈리아에서 생산되는 최상급 라인 알베로에도 힘을 준다. 신규 원단 제조사를 발굴해 독점 원단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9월 알베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맞춤형 서비스도 강화한다. 개인 취향에 맞게 테일러링(재단)된 수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마에스트로 전체 수트 매출의 약 30%가 반맞춤(MTM) 부문에서 나온다. 기성복에 디테일을 더하는 수준부터 완전 맞춤형까지 서비스를 세분화해 프리미엄 정장 수요를 흡수한다는 전략이다. 지난달 22일 오픈한 공식 홈페이지엔 인공지능(AI) 기술로 원단과 핏, 단추·소매·주머니 디자인을 각각 골라 원하는 정장 디자인을 만들어 보는 페이지를 마련했다. 예복 시장은 신규 성장 동력으로 삼는다. 결혼을 앞둔 2030 세대에 최적화된 예복 특화 정장 ‘로마 수트’를 중심으로 라인업을 늘려나간다.
베트남 외 추가 해외 시장 진출도 모색한다. 2022년 처음 진출한 베트남에는 올해 4월까지 누적 3개 매장을 냈다. 윤정희 LF 마에스트로 사업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는 브랜드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서우 기자 suw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