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젬스톤이앤엠 제공
사진=젬스톤이앤엠 제공
그룹 god 김태우가 솔로 데뷔 20주년을 맞았다. 팀으로도, 솔로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재진행형 보컬리스트이기에 더욱 특별한 20주년이 완성됐다.

김태우는 1999년 god로 데뷔해 다양한 곡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국민 그룹' god로 활약한 데 이어 2006년 10월 26일 첫 솔로 앨범 '하고 싶은 말'을 발표하며 자신의 이름을 내건 새로운 음악 여정을 시작했다.

첫 솔로 앨범 '하고 싶은 말'은 김태우가 본인의 감성과 호소력 짙은 보컬을 전면에 내세운 작업물이었다. god의 막내이자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하는 메인보컬로 사랑받았던 그가 그룹이라는 이름을 벗어나 오롯이 자신의 목소리와 음악으로 대중 앞에 선 출발점이었다.

이후 2009년 발표한 '사랑비'를 히트시키며 솔로 가수로서도 존재감을 확고히 했다. 특유의 시원한 고음과 감성적인 멜로디가 어우러진 이 곡은 대중적인 인기를 얻었던 바다. 이 밖에도 '기억과 추억', '메아리', 드라마 '아이리스' OST '꿈을 꾸다', '신사의 품격' OST '하이 하이(High High)' 등을 통해 폭넓은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김태우의 음악 여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은 god다. god는 현재까지도 놀라운 팬덤 화력을 보여주는 팀이다. 김태우는 god로도 콘서트와 페스티벌 등 수많은 무대에 서며 왕성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를 넘어 프로듀서로서의 도전도 이어지고 있다. 김태우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 젬스톤이앤엠의 CCO(Chief Creative Officer)로서 음악과 공연, 아티스트 IP를 기반으로 한 콘텐츠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 축적해온 음악적 경험과 제작 노하우를 바탕으로 아티스트 중심의 음악 콘텐츠 기획은 물론 공연, 방송, 브랜드 협업 등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젬스톤이앤엠은 "김태우의 음악적 역량과 프로듀싱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경영자인 Jason Lee 대표와 아티스트 IP 및 콘텐츠 사업의 확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