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 /사진=건음기획
가수 김건모 /사진=건음기획
가수 김건모가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음악사업 계열사 뮤직앤뉴와 손잡고 신곡과 앨범을 선보인다. 데뷔 35주년 전국투어를 진행 중인 그는 새 앨범 발매를 위한 녹음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뮤직앤뉴는 26일 음악 콘텐츠 유통·제작·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김건모의 음악 활동에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건모의 신곡과 앨범 발매를 비롯해 함께 선보일 음악·콘텐츠의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김건모는 2019년 말 성추문 의혹이 불거진 뒤 활동에 큰 타격을 입었다. 2022년 11월 무혐의 처분이 확정되기까지 약 3년이 걸렸다.

약 6년 만에 관객과 다시 만난 무대는 25-26 김건모 라이브투어 'KIM GUN MO.'였다. 올해 3월 마무리한 이 투어는 부산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공연이 예매 시작 직후 전석 매진되며 관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7월에는 신곡 '어디쯤 가고 있을까'를 발표했다.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이달 기준 160만회를 넘어섰다. 서정적인 선율에 특유의 음색을 얹은 이 곡에서는 데뷔 후 처음으로 직접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했다.

기타를 활용한 음악적 시도는 현재 진행 중인 '김건모. 35TH ANNIVERSARY LIVE TOUR'에도 담겼다. 익숙한 피아노 연주에 더해 기타로 자신의 음악을 새롭게 풀어내는 구성을 마련했다. 지난 35년의 활동을 돌아보면서 앞으로의 음악 방향도 함께 보여주겠다는 취지다.

이번 투어는 지난 10일 대구에서 시작했다. 오는 31일 전주에 이어 12월 5일 광주, 26일 고양에서 관객을 만난다. 공연은 2027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