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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콘투, 3분기 실적 기대치 밑돌 전망…목표가↓"-상상인
상상인증권은 실리콘투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5%와 22.7% 증가한 4205억원, 77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평균 예상치) 840억원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유럽 매출액은 1717억원으로 68.5% 증가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유로 환율 하락과 상반기부터 이어진 통관 지연, 폭염에 따른 현지 영업일수 감소가 복합 작용한 영향이다.
북미 매출액은 978억원으로 34.7%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원·달러 환율 하락 부담에도 얼타뷰티를 중심으로 세포라와 타깃 등 주요 리테일러용 매출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란 예상이다. 중남미 매출액은 324억원으로 111.6%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멕시코 현지 리테일러뿐 아니라 브라질, 파라과이의 도매상 수요도 견조한 것으로 파악되면서다.
송지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이지만 유럽은 통관 지연 문제가 해소되면서 매출 회복 여지가 있다"며 "북미 주요 리테일러용 매출 성장과 중남미 지역 확대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리테일러 매출 비중이 30%대로 확대되면서 거래처가 다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짚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