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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선 "리스크 털었다" SK하이닉스 주가 반등
美 반도체주 급락에도 4% 올라
3분기 실적·추가 주주환원 주목
3분기 실적·추가 주주환원 주목
손자회사인 솔리다임의 중복상장 리스크가 해소되자 SK하이닉스 주가가 반등했다. 증권가에서는 오는 28일로 예정된 3분기 잠정실적과 추가 주주환원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4.42%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솔리다임 상장 철회 이슈가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4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증권가도 일제히 환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철회 공시가 반도체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수용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할인과 지분 희석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주로 예정된 실적 발표일로 향하고 있다.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98조5864억원, 영업이익은 77조562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 자체보다 다음주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책이 주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앞서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을 위해 조(兆) 단위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23일 SK하이닉스 주가는 4.42% 오른 127만7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급락한 여파로 장 초반 약세를 보였지만 오후 들어 솔리다임 상장 철회 이슈가 부각되면서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0.47% 상승하는 데 그쳤다.
증권가도 일제히 환영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솔리다임 미국 나스닥시장 상장 철회 공시가 반도체 투자심리 호전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수용한 결정이라는 점에서 기업가치 할인과 지분 희석에 대한 경계감이 완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주로 예정된 실적 발표일로 향하고 있다. 에픽AI에 따르면 SK하이닉스 3분기 매출 컨센서스는 98조5864억원, 영업이익은 77조562억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실적 자체보다 다음주 공개될 추가 주주환원책이 주가 향방을 가를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는 앞서 발표한 4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최근 마무리했다. 이번에도 주가 부양과 주주환원을 위해 조(兆) 단위 자사주 매입·소각을 발표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