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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경 회장, 신세계 전광판에 딸 띄웠다…애니 '인증 화답'
애니는 지난 2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대형 전광판인 '신세계스퀘어'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한 사진을 공개했다.
'신세계스퀘어'는 2024년 11월 개관 이후 방탄소년단(BTS), 아일릿,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지드래곤 등의 뮤직비디오와 시보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지난 8월 하이브의 신인 그룹 튜이 등의 데뷔 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특히 올데이프로젝트의 경우, 애니가 이명희 신세계그룹 총괄회장의 외손녀이자 정유경 신세계 회장의 장녀이기에 더욱 화제가 됐다. 당초 정 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은 애니의 아이돌 데뷔를 반대했으나, 현재는 '신세계스퀘어'에 영상까지 띄우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애니는 데뷔 전 공개된 다큐멘터리를 통해 "가수 데뷔에 대한 가족들의 반대가 컸다. 그래도 포기하지 못하겠다고 하니 엄마가 대학에 붙으면 나머지 가족들 설득을 도와주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이 조건으로 내건 '대학'은 아이비리그였다. 애니는 이후 미국 컬럼비아 대학에 합격했고, 최근 졸업까지 마쳤다. 졸업을 위해 잠시 팀 활동을 중단했던 그는 컴백과 함께 다시 활발히 팬들과 만나고 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