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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으로 경찰차까지 '쾅'…전 야구선수 이용규 재판行
남양주지청, 위험운전치상·음주운전 혐의 적용
6월 구리서 신호 위반 뒤 유턴 차량과 충돌
6월 구리서 신호 위반 뒤 유턴 차량과 충돌
법조계에 따르면 의정부지방공소청 남양주지청은 21일 이 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상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앞서 사고는 지난 6월 12일 오전 6시25분께 경기 구리시 아천동 왕복 6차선 도로에서 났다. 이 씨는 술에 취한 상태로 운전하면서 신호를 어겼고, 정상 신호에 따라 유턴하던 차량과 부딪혔다. 충돌 뒤 밀려난 이 씨 차량은 길가에 서 있던 경찰 순찰차를 추가로 들이받고서야 멈췄다. 이 때문에 유턴 차량을 몰던 60대 남성과 순찰차 안에 있던 경찰관 등 2명이 가볍게 다쳤다.
이 씨는 사고 직후 음주 측정에서 면허취소 기준(혈중알코올농도 0.08% 이상)을 넘는 수치가 나왔다. 수사 과정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한편 이 씨는 사고 당시 키움 히어로즈 플레잉코치였다. 사고 뒤 구단에 은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