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추천 뉴스
韓 자산가의 싱가포르 활용법 눈길
ASK 싱가포르 2026
WM·패밀리오피스 세션
WM·패밀리오피스 세션
한국이 자산관리(WM) 분야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21일 열린 ‘ASK 싱가포르 2026’ WM·패밀리오피스 세션에서는 아시아 패밀리오피스 허브인 싱가포르를 활용한 한국 자산가의 자산 관리 해법이 논의됐다.
남예진 한국투자증권 GWM컨설팅부장은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가 14년 새 3.7배로 늘었고, 이들의 금융자산이 3000조원을 웃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겨냥해 금융·세무·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 관리와 해외 자산 승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자산가에게 싱가포르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론됐다. 림만훼이 PwC 싱가포르 자산관리 리더는 2000개가 넘는 패밀리오피스가 싱가포르에 자리 잡은 비결로 자본이득세가 없는 세제와 가변자본회사(VCC) 같은 유연한 제도를 꼽았다. VCC는 하나의 법인 아래 여러 하위 펀드를 두고 자본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는 싱가포르 특유의 투자 방식이다.
글로벌 자산가의 투자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식·채권 위주에서 사모펀드(PE) 같은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되 돈이 오래 묶이지 않는 상품을 찾는 흐름이다. 탕샤오칭 세비오라 프라이빗웰스 투자자솔루션 총괄은 만기 없이 수시로 투자자를 받는 ‘에버그린펀드’가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금이 10년 가까이 묶이는 기존 PE와 달리 회수가 용이해 유동성을 중시하는 자산가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남예진 한국투자증권 GWM컨설팅부장은 국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부자가 14년 새 3.7배로 늘었고, 이들의 금융자산이 3000조원을 웃돈다고 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를 겨냥해 금융·세무·부동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 관리와 해외 자산 승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 자산가에게 싱가포르는 매력적인 선택지로 거론됐다. 림만훼이 PwC 싱가포르 자산관리 리더는 2000개가 넘는 패밀리오피스가 싱가포르에 자리 잡은 비결로 자본이득세가 없는 세제와 가변자본회사(VCC) 같은 유연한 제도를 꼽았다. VCC는 하나의 법인 아래 여러 하위 펀드를 두고 자본을 자유롭게 넣고 뺄 수 있는 싱가포르 특유의 투자 방식이다.
글로벌 자산가의 투자 방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주식·채권 위주에서 사모펀드(PE) 같은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되 돈이 오래 묶이지 않는 상품을 찾는 흐름이다. 탕샤오칭 세비오라 프라이빗웰스 투자자솔루션 총괄은 만기 없이 수시로 투자자를 받는 ‘에버그린펀드’가 떠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금이 10년 가까이 묶이는 기존 PE와 달리 회수가 용이해 유동성을 중시하는 자산가에게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싱가포르=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