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은혜상태'/ 사진= SM C&C
'알고보니 은혜상태'/ 사진= SM C&C
박현빈의 '샤방샤방', 영탁의 '찐이야' 등을 탄생시킨 히트 작곡가 그룹 알고보니 혼수상태가 극동방송 7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곡을 선보인다.

오는 17일 공개되는 신곡 '새 일을 행하시네'는 경쾌한 리듬과 웅장한 선율이 어우러진 노래다. 가창은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맡아 힘을 보탰다.

이번 곡은 1956년 첫 전파를 탄 이래 70년 역사와 소망을 담은 기념곡이다.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송가인의 '가인이어라', 조항조의 '고맙소', 수지의 '나를 잊지 말아요' 등 1500곡 이상의 다양한 장르를 작업해 온 대표 듀오다. 음악 활동 외에도 MBC '트로트의 민족', TV조선 '미스터트롯2'·'미스트롯3', KBS 1TV '전국노래자랑' 등 주요 방송 프로그램의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다.

작사에는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과 더헤븐리조트 회장인 권모세 방주교회 장로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방송의 70년 역사와 성장을 이끌어온 인물이며, 권 장로는 전국운영위원장 등의 중책을 맡아 방송사 발전에 기여해 왔다.

팀의 김지환(알고보니)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앞으로의 희망과 믿음을 전하고자 했다"며 "뜻깊은 가치를 넓히는 작업에 기쁘게 동참할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이어 김경범(혼수상태) 역시 "재능을 활용해 의미 있는 곡을 선보이게 되어 영광스럽다"고 부연했다.

알고보니 혼수상태 측은 "해당 곡 발표를 시작으로 찬양곡 작업 시 활동명을 '알고보니 은혜상태'로 바꿔 적용한다"며 "새로운 다짐과 고백을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새 일을 행하시네’ 공동 작사에 참여한 김장환 목사/ 사진= 극동방송 제공.
‘새 일을 행하시네’ 공동 작사에 참여한 김장환 목사/ 사진= 극동방송 제공.
김장환 이사장 역시 "전국과 세계 각지에서 활동해 온 파수꾼들 덕분에 여러 역경 속에서도 70년 동안 방송의 역할을 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미디어 시대를 선도하며 선한 영향력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내다봤다.

헌정곡 '새 일을 행하시네'는 오는 17일 서울 한양대학교 대운동장 및 노천극장 등에서 열리는 '창사 70주년 극동방송 홈커밍데이' 무대에서 최초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는 가창을 맡은 차지연을 비롯해 쎄시봉(윤형주·조영남·송창식 등), 배우 공형진, 극동방송 전국어린이합창단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